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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공포를 원하신다면 아랑
lkm8203 2006-10-09 오전 1:34:38 1253   [6]

아랑을 보기로 했습니다.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영화가 시작되는데 음향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멜로디가 나오는데 원래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송윤아씨와 이동욱씨의 대사를 듣는데

목소리가 영 아니더군요

극장에 있던 사람들이 항의를 했더니

다시 상영해 주신다고 해서 처음부터 상영해주는 줄 알았는데

그 부분부터 다시 상영하시더군요

덕분에 몇장면을 놓쳤습니다ㅜ

처음부터 알 수 없는 공포,,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아랑의 매력,,

정말 좋았습니다>_<

친구들이 공포를 잘 못봐서

계속 가리고 보더군요,,

음향효과도 좋았고요^^

특히 마지막에 반전,,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데

깜짝 놀랬습니다

무엇보다도 소재가 특이해서 더 좋았습니다.

특이한 소재에,, 생각지도 못한 반전 정말,, 끝내줍니다.

공포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슬프기도 하고요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송윤아씨와 극 중 민정이 함께 손을 마주잡은 것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정말 이런 색다른 공포를 선사해준 아랑 너무 강추 합니다.

그리고 음향이 고르지 못한 관계로

사과를 했던 극장 측에서 나갈 때 사과의 뜻으로

음료수를 주시더라고요,,

큰 회사인 만큼 사과의 뜻으로 그런 것까지 준비해주시다니,,

그런 일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아랑 강추합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시거나

색다른 공포영화의 매력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아랑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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