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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여운을 주는 영화 데이지
lkm8203 2006-10-09 오전 1:45:57 1855   [12]

영화를 본 사람으로서 조금 지나친것 같은 생각이 들어 글을 씁니다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많이 보지는 않지만  가끔 한국 영화를 보면서 실망도 하구 감탄도 하는 평범한 한 사람의 주부입니다.

데이지는 잔잔한 여운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일상에서 일탈을 충분히 하게 할 수있는 각본과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이 있었습니다.

  성의없는 싸구려 저급 영화라고는 말하지 못합니다

영화를 더 잘 만들 수 있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지는  모르지만,심한 인신 공격성 말을 들을 영화는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마치 쓰레기 취급하듯 삭발하라느니 그 보다 심한 말들 거침없이 쏟아내는 것을 보면서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전지현씨 이미지가 늘 같으면 어떤가요? 아시아인들은 아직 그 이미지도 충분히 누리지 못하지 않았을 까요?

정우성씨는 자신이 잘 생긴 배우라는 것을 달가워 하지 않는다는데,얼마나 노력하고 있으면 그런 말을 하겠습니까? 그들이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 들을 격려하고 아껴주어야 하지 않을 까요..

이성재씨까지 그 분들 연기는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형편없이 안되는 배우로 몰아세우는 거는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시나리오도  좋았습니다..솔직이 멜로 영화 시나리오가 어때야 하는 건가요?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면  이 세상에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없을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 음악 다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끝없이 깍아 내리면 한국 영화는 공멸하자는 얘긴가요?

동화같은 시나리오, 아름다운 음악으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기엔 충분한 영화가 아닌가요?

쓰레기같다느니 삭발시키겠다느니 200원 짜리라느니 하는 말들은 정말 너무

지나친거 같습니다

어떤 글들은 지나친 악의가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성의있게 만든 영화 ,격려해주고 박수쳐 주면 얼마나 좋을 까요...

남편과 저는 이 영화로 인해 주말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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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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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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