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감정도 확실하지 않은 마음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남녀.뒤늦게 깨달은 사랑에 기뻐하면서 사랑을 속삭이지만 그들의 사랑은 자신들뿐만 자신들의 주위모든 사람들을 파멸로 몰아넣을 위험한 로맨스다.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하얀 눈같은 순백의 사랑.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꽃같은 정열적인 사랑.멜로영화라는 장르를 보면 눈시울을 적실 수 있는 따뜻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멜로영화였습니다.그러나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단순한 연인들의 밀고당기는 사랑영화라서인지 너무 길고 지루했습니다.뭔가 극적인 사건없이 비극적이고 잔잔한 사랑으로만 질질 끄는 것은 너무 답답하고 영화가 주는 감동을 반감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잔잔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영화같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글쎄요 별로 추천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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