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최동훈이다...
사실 씨나리오를 접했을때 한시도 눈을 뗄수 없었다.
눈으로 읽지만,만화의 영상과 어울려 머릿속은 편집이 되고 있었으니....
영화는 제목의 예술인데,"타짜" 이 얼마나 멋진 화두인가!!!
영문제목 또한 "flower of war" 정말이지,이건 예술이다.
거두절미하고 영화를 봤을때,
내가 우려한건,
너무 긴 런닝타임과 추석연휴에 여성들이 보아줄까였는데...
내 우려와 달리 타짜는 흥행가도에 전혀 이상이없다.
다행이면 다행이지만
내가 간과한건 트렌드의 변화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음이다.
여성들에게 있어서도
도박은 호기심이었던 것이다.
거기에 각 인물들의 개연성과 탁월한 연기....
그것을 염두에둔 연출력....
단연 추석연휴에 "군계일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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