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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몰랐다..... 타짜
iilloo 2006-10-10 오전 11:46:12 1093   [4]

역시 최동훈이다...

사실 씨나리오를 접했을때 한시도 눈을 뗄수 없었다.

눈으로 읽지만,만화의 영상과 어울려 머릿속은 편집이 되고 있었으니....

영화는 제목의 예술인데,"타짜" 이 얼마나 멋진 화두인가!!!

영문제목 또한 "flower of war" 정말이지,이건 예술이다.

 

거두절미하고 영화를 봤을때,

내가 우려한건,

너무 긴 런닝타임과 추석연휴에 여성들이 보아줄까였는데...

내 우려와 달리 타짜는 흥행가도에 전혀 이상이없다.

다행이면 다행이지만

내가 간과한건 트렌드의 변화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음이다.

여성들에게 있어서도

도박은 호기심이었던 것이다.

거기에 각 인물들의 개연성과 탁월한 연기....

그것을 염두에둔 연출력....

단연 추석연휴에 "군계일학"이었다...


(총 0명 참여)
ann33
너무 재밌었어요. 연기력도 좋았지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좋았어요. 마지막에 올인하는 거 멋있었음.   
2006-10-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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