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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동안 나도 백설공주~! 워터스
cadbear 2006-10-11 오전 1:27:12 1138   [3]
늘 그렇듯.. 나의 영화선택은..... 나오는 주연배우들이 한 90%를 차지한다는건 내 리뷰를 한번정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다들 알만한 이야기 이고...
그래서~~!!!
이번 영화.. 내용.. 모르고.. 오로지 '오구리 슌'만을 위해.... 일요일 그 오밤중에 것도 혼자서 서대문으로...ㅋㅋㅋ
사실... 멋진 그를 볼 생각에 일요일이면 푸욱~~ 쉬고 한주를 준비해야 한다는 나의 원칙은 철저히 깨진것이다~!
 
여기서.. '오구리 슌'을 모르는 사람을 위한 한마디...
그 왜 있잖아... <꽃보다 남자>일본판에 나오는 '하나자와 루이'역을 맡았던...ㅋㅋㅋ
아~~ 남들 다 본 <꽃보다 남자>에 늦게 빠져.. 이제서야 '오구리 슌'같은 꽃미남을 알아보다니.. 으흐~~ 그동안 몰랐던 시간이 애통하다니까는....
허나.. 역시 '루이'역을 맡았을때의 '오구리 슌'이 젤루 멋진거 보면.. 아무래두 난 캐릭터에 빠져드는 모양이다... 쩝쩝....
 
각설하고....
 
호스트에 관한 얘기다...
우리나라에선 잘 들춰지지 않는 주제중에 하나인것 같은데... 일본이란 나라는 참으로.. 요상시럽긴 하다.... 드라마도.. 만화도.. 영화도.. 온통 호스트로 한 몫 잡은 꽃미남들의 얘기다....
까짓.. 나에게 손해는 아니지만서도.... 한동안 일본의 유행으로 휩쓸고 간뒤 우리나라에 또한차례 유행으로 들이닥치는 것들을 보면.. 요즘 한창 유행이라는 호스트 문화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올건 뻔한일.. 생각해 보면 참으로 씁쓸한 일이 아닐수 없다...
 
하나 마음에 드는건....
그 꽃미남들이 돈을 벌기 위해 호스트바로 모인것은 사실이나 하나도 음침하지 않은 뒷골목 스럽지 않은 희망을 심어주는 호스트들이기에.... '런 호스트들만 있다면야 나도 한번??? ㅋ' 이란 생각을 하는건 정말이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
 
"백설공주님~ 어서오십시오~~~ "
라고 외치는 그들을 보며.. 나 역시도 백설공주가 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든다...
혹.. 이 영화.... 여러 공주를 양산하는 공주병 양산용 영화가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든다.. 푸하~
 
상처받은 여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그들의 우당탕당 호스트 되기 과정은 이 누나의 눈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한마디로 .. 주책이다...ㅋ)
뭐... 스토리가 그리 탄탄한 영환 아니지만.. 한번쯤 나도 공주가 된다면? 하는 상상을 하고픈 날엔 봐줘도 괜찮을듯한 그런영화....
 
크.. 역시.. 꽃미남들이 화면을 살리긴.. 한다... 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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