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기사
피플
무비스트+
로그인
회원가입
영화검색
절찬리 상영중
절찬리 대기중
한미 박스오피스
최신 동영상
영화뉴스
리뷰
일반종합
인터뷰
무비스트TV
웹 툰
웹소설
인터뷰! <탁류> 박서함 배우
국내 극장가! <프레데터: 죽음의 땅> 1위!
인터뷰! <은중과 상연> 박지현
리뷰! <세계의 주인> <부고니아> <어쩔수가없다>
인터뷰! <굿뉴스> 홍경 배우
북미 극장가! ‘프레데터’의 귀환 1위!
인터뷰!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
인터뷰! <중간계> 강윤성·권한슬 감독
인터뷰! <바람이 전하는 말> 양희 감독
인터뷰! <양양> 양주연 감독
잎새.....--;
잎새
jukal
2001-10-24 오전 8:43:03
1372
[
1
]
솔로들에게 있어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에는 한번쯤 사랑에 빠져보고 싶
은 기분에 들떠보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법한 일일 것이다. 영화 잎
새는 영화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오 헨리의 단편소설에 나오는 마지막
잎새를 연상케 만드는 가을에 어울릴만한 영화 제목으로서 비록 배우들
의 지명도는 신인이기에 떨어지지만 봄날은 간다와는 또 다른 어떠한 다
른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느낌을 주는 영화일지 개인적으로 감성이 풍부
하다고 느끼는 필자가 요즘 잘나가는 한국 영화의 작품성이나 흥행가도
에 비추어 볼 때 약간 기대를 했었던 영화이다.
잎새의 줄거리는 과거 범죄를 저질러 관찰관의 감시를 받으며 살아가는
전봇대 전기수리공 민규와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 항상 전봇대에 전단지
를 붙이고 다니는 시력을 잃어가는 매춘녀 다혜와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그 전반적인 뼈대라 할 수 있는데 필자가 생각할 때 신인 배우들의 어색
한 연기와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 내지 못하는 어눌한 짜깁기식 이야기 구
조가 영화가 전해주어야 할 사랑의 감미로움이나 애절함을 오히려 유치함
이나 관객들의 조소로 바꿔놓은 것 같았다.
잎새는 전봇대와 전단지를 통해 남녀주인공이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는 일
상의 행동들에 대한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내적인 이유를 표현하고 있는
데 영화 속 남자 주인공 민규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사는 것이 꿈
이라는 말을 여주인공에게 한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의 직업은 높
은 전봇대를 올라가 변압기를 관리하거나 전등을 수리하는 수리공이다.
그는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의 그림자를 밝은 빛으로 덮어버리고 싶었기
에 그랬는지 몰라도 민원성격의 편지를 보내는 행동을 통해 어두운 달동
네의 전봇대 꼭대기에 전등을 하나라도 더 달려고 노력한다.
전봇대는 높은곳에서 살기바라는 주인공에게 있어 이상향이자 여주인공
을 만나게 되는 사랑의 매개체적인 장소이다.
여자 주인공 다혜는 자신이 시력을 잃어 감을 느끼면서 홀로 고독하게 삶
을 살아가는 여인이다. 그녀에게 있어 동생을 찾을려고 전단지를 붙이는
행동은 그런 희망이라도 가지지 않으면 삶을 포기할지도 모르는 그녀만
의 절망감의 표현이자 삶을 이겨나가려는 희망의 끈으로 표현되는 행위라
고 보여진다. 또한 전단지 붙이는 지속적인 행동이 민규를 만나게 해준
사랑의 유인이었기에 그녀에게 있어 포기할 수 없는 행위인 것이다.
잎새는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가 영화의 감성적인 흐름을 끊어 놓지만 않
았다면 시력을 잃어가는 애인을 위해 집을 수백개의 아름다운 전구들로
장식하는 행동이나 여자친구의 병을 눈치채고 망원경을 선물하던 장면등
꽤나 감성적으로 표현될만한 장면들이 가슴깊이 관객의 마음에 전달될
수 있었겠지만 앞에서 언급한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가 영화가 보여줄 감
정적 흐름의 맥락을 끊어 놓은 것 같다.
영화에 대해 필자가 느낀 아쉬움들을 나열한다면 첫 번째로 드는 것은 캐
스팅상의 아쉬움이다.
만약 이 영화의 주인공이 이정재와 이영애였다면 어떻게 표현 했을까 하
는 상상을 영화가 끝난 후 해보았는데 이 영화가 보여줄 수 있었던 감
성적인 사랑의 표현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남녀 주인공들의 연기에 대
한 아쉬움으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었다.
두 번째로 아쉬운 것은 스토리 전개상의 아쉬움이다. 영화의 종반에 이르
면 남자주인공이 감찰관을 인질로 삼고 자신의 눈을 여자친구의 눈에 이
식하라며 총구를 자신의 머리에 대고 협박하는 장면이 있는데 어차피 관
객의 눈물을 우려내려는 목적의 최루성 사랑이 목적이라면 조금 진부하지
만 경찰에 쫓기던 남자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죽어가면서 자신의 눈을 애
인에게 이식시켜 달라고 하는 장면으로 대체 되었다면 훨씬 영화가 관객
에게 주는 슬픔의 정서와 영화의 카타르시스는 배가 됐을 거라고 생각한
다.
하지만 어차피 초반부터 어색한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의 전체적인 감성
적 흐름을 끊어 놓았고 관객들이 요구하는 비애어린 사랑의 정서를 파악
하지 못한 감독의 역량부족이 영화 잎새가 흥행할수 없는 요인이라고 생
각한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잎새에서 느낀 점을 말하자면 요즈음 한국영화가 상승
세의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에 적당한 배역 캐스팅과 시나리오상의 약간
의 수정만 있었다면 선물이후 새로운 눈물바다를 창출해 낼 수 있었던 잎
새의 잠재적 가능성에 아쉬움을 표할 수밖에 없었고 도대체 제작사가 어
떤 의도로 영화 제작에 임했는지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었다.
(총
1명
참여)
이거 퍼온거 아닌가요?
2001-10-24
09:03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233
[스코어]
비됴용
zzangga
01.10.25
892
0
4232
[시리즈 7]
[시리즈 7] 개연성조차 없는 한심한 영화
rjtlwjr
01.10.25
689
4
4231
[트레이닝 ..]
<호>[트레이닝 데이] 미국판 투캅스..?
ysee
01.10.25
1328
3
4230
[아멜리에]
내가 평범해보이나욧???
choky77
01.10.25
1526
3
4228
[라이방]
썬굴라쑤를 보구
choky77
01.10.25
770
1
4227
[바운스]
바운스을 보고
happy0045
01.10.25
959
0
4226
[시리즈 7]
[시리즈7]생명의 존엄을 위해 쏴라?
ruledes13
01.10.25
644
1
4224
[왕의 춤]
왕의 춤을 보고...
vnf78
01.10.25
2870
3
4223
[봄날은 간다]
사랑은 공기 같은 것이지만...그 공기는 머물지 않고 흘러간다..
jung8203
01.10.25
1762
4
4222
[와이키키 ..]
강추입니다.
starone
01.10.25
1395
2
4221
[귀신이 온다]
자꾸만 자꾸만 다시 보고 싶은 장면...- -;;
(1)
habastarsi
01.10.25
1074
3
4219
[조폭 마누라]
서세원 아저씨, 진짜 감동이란 이런겁니다.
(1)
drum4163
01.10.24
1498
15
4218
[라이방]
라이방..
nataku77
01.10.24
795
0
4217
[킬러들의 ..]
누가 뭐래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당~!!
msjoa00
01.10.24
1211
1
4216
[아멜리에]
[아멜리에]동화같은 세계에서 느끼는 행복
yooro24
01.10.24
1715
1
4215
[쥬라기 공..]
공룡 퀴즈 퀴즈!
(5)
hmw1989
01.10.24
851
0
[쥬라기 공..]
정답공개!
(3)
hmw1989
01.10.27
841
0
[쥬라기 공..]
내일이 퀴즈 답 공개 날!
(2)
hmw1989
01.10.26
751
0
4214
[북경 자전거]
너무 착해서 미워요
ajthy
01.10.24
1049
2
4213
[바운스]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서로를 보듬는 사랑
luck0610
01.10.24
960
0
4212
[왕의 춤]
<호>[왕의 춤] 루이14세는 춤꾼..?
ysee
01.10.24
3015
18
4210
[시리즈 7]
잘모르겠는영화....
yjasmine
01.10.24
681
0
4208
[스코어]
음...볼만은 했따..^^
ranpju
01.10.24
1023
2
4207
[아멜리에]
아멜리에는 프랑스의 엽기 그녀
cometojh
01.10.24
1545
1
4206
[유 캔 카..]
[유캔 카운트 온미] 참으로 가슴에 많이 남는 영화...
neonjazz
01.10.24
1046
7
4205
[시리즈 7]
[시리즈7]인간의 두뇌가 인간을 파괴하고 말거다.
(1)
rapidly
01.10.24
696
2
현재
[잎새]
잎새.....--;
(1)
jukal
01.10.24
1372
1
4202
[호타루]
호타루..그들은 무엇을 위해 죽었는가..
cutebear
01.10.24
975
2
4201
[킬러들의 ..]
유치해도 모자라도 난 킬러가 좋다!
tarkan
01.10.23
1215
4
4200
[차스키 차..]
[차스키 차스키]모처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bokjinu
01.10.23
666
3
4199
[쥬라기 공..]
Re공룡퀴즈퀴즈
(10)
peace972
01.10.23
875
0
4197
[쥬라기 공..]
좋다 김연준 함 말해봐
(5)
rlals
01.10.23
649
0
제목에서
글쓴이에서
2566
|
2567
|
2568
|
2569
|
2570
|
2571
|
2572
|
2573
|
2574
|
2575
|
2576
|
2577
|
2578
|
2579
|
2580
현재 상영작
---------------------
100 미터.
1980 사북
3학년 2학기
8번 출구
가나안 김용기-조국이여 안심하라
감상과 이해, 청산별곡
개비의 매직하우스 극장판
건국전쟁2
검은뱀
경성유랑극단
곰돌이 푸: 피와 꿀 2
구름이하는말
구원자
굿 보이
귀시
그저 사고였을 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꽃놀이 간다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난징사진관
너와 나의 5분
늑대아이
대부
대부 2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동그라미
디바 야누스
라리랑
리그레팅 유
린다 린다 린다
마다가스카르 뮤직
마작
만남의 집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
모노노케 히메
미러 넘버 3
바다 탐험대 옥토넛...
바람이 전하는 말
바얌섬
배달의 영웅 : 캐리와 슈퍼콜라2
베베핀 극장판: 사...
베이비걸
베일리와 버드
보스
부고니아
부산포니아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
블랙폰 2
빅 볼드 뷰티풀
사람과 고기
사랑가 사랑을 더하다
생명의 은인
세계의 주인
수학영재 형주
스퍼마게돈: 사정의 날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
아기돼지 3형제: 도넛별 대모험
아이돌리쉬 세븐 퍼...
안동
양양
어쩌면 해피엔딩
어쩔수가없다
얼굴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에스퍼의 빛
연의 편지
완벽한 이웃
워킹맨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원 인 어 밀리언
웨폰
위키드
은혼 가부키쵸 사천왕편 온 씨어터
이노센스
전력질주
전장의 기록
조각도시
좀비딸
중간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쉬]
첫여름
코렐라인
킹 오브 프리즘 -...
타타르인의 사막
투 헤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트론: 아레스
파르테노페
퍼스트 라이드
포제션
포풍추영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
프레데터: 죽음의 땅
피크닉
하얀 차를 탄 여자
홍이
후지모토 타츠키 17-26 파트 1
후지모토 타츠키 17-26 파트 2
F1 더 무비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1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2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3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4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5
MSFF2025 기담 1
MSFF2025 기담 2
MSFF2025 기담 3
MSFF2025 딥...
MSFF2025 인...
MSFF2025 인...
MSFF2025 인...
MSFF2025 질투는 나의 힘 1
MSFF2025 질투는 나의 힘 2
MSFF2025 질투는 나의 힘 3
MSFF2025 품행제로 1
MSFF2025 품행제로 2
MSFF2025 품행제로 3
개봉 예정작
---------------------
나부코
리플레이
극장판 똘똘이: 아기공룡의 비밀
당신이 죽였다
세븐틴: 아워 챕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도토리 문화센터: ...
로보카폴리 사막 구조대 이야기
마루는 강쥐
반짝반짝 달님이
샤샤 & 마일로
용한 소녀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극장판 노래하는☆왕...
나우 유 씨 미 3
내 곁에 온 걸 환영해
달팽이 농구단
럭키 데이 인 파리
마스크
뱀파이어 헌터 D
왼손잡이 소녀
제이홉 투어 ‘홉 ...
종이 울리는 순간
직지루트; 테라 인코그니타
토니 자의 리벤지
후계자
꼬마돼지 베이브와 타피티
러비타 퍼스트 팬 ...
국보
나혼자 프린스
맨홀
애프터 미드나잇 리마스터링
위키드: 포 굿
인 더 로스트 랜드
초콜릿
콘티넨탈 '25
통잠
포레스텔라 : 더 웨이브 인 시네마
가타카
마사이 크로스
나의 이름은 마리아
넌센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속초에서의 겨울
오늘 하늘이 가장 ...
주토피아 2
피렌체
한란
힘
쉬 캠 투 미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