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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범해보이나욧???

아멜리에

choky77

2001-10-25 오전 11:05:13

1270

[3]

.. 너무너무 보고팠던 영화....이 자리를 빌어 감자에게 감사인사 한마디...

감자님아....정말 고마웠씀다.....돈주구 봐두 정말 잘봤다 싶을 영화를

공짜로 보니...눈물이 앞을 가렸씀다.....^^;;;;

아멜리에....도대체 프랑스영화맞나?

어딘가에서 영국이란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두 프랑스에서 이렇게 앙증..깜찍한 영화를 만들리가 없는데...

정말 올해 가장 유쾌한 영화가 아닐까...

아멜리에...그녀는 정말 행복 바이러스다....

요즘처럼...세상에 찌들어 몸과 마음이 허덕이고 있을때...

그녀는 나에게 세상을 어떠케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보여주었따...

이런 자세로 살라고....

나혼자만을 위한것이 아니라....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에서 행복을 찾아보라구...

초반에 그녀에게 아주 특별한 일이 생긴다고 해서...정말 백마탄 왕자님

정도는 나타나는줄 알았따....아주아주 특별한 사건이 터지는 줄로만 알았따...

왜냐면...그녀의 상황은 너무너무 불행하니깐....

외톨이에...홀아버지에....딱히 남자친구가 있는것두 아니니깐...

내가 그녀의 상황이었따면...따분하구 지루하구 괴로워서 미쳐버렸을지도

(홋~^^;;) 모르는데...

그녀에게 터진 일이란 건....

다른 사람을 기뿌게 함으로서 느끼는 행복감....^^;;;

그 행복감이 그녀의 생활을 인생을 바꾼것이다....후후

깜찍한 그녀....너무너무 계획에 일인자인 그녀가 펼치는 사건을 보면...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온다....

특히나....배추장사 주인아저씨 혼내주는 장면은...거의 예술이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그 바이러스는....결국 자신에게두 돌아오나보다....

역시 그녀의 바이러스는 전염성 강한 행복 바이러스인가보다....

또 한가지...그녀의 프로포즈법....

너무 사랑스러워 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여자....

그녀의 주도면밀한 계획 앞에 무릎 꿇을 정도다....

사랑에두 이벤트가???? 그녀의 계획은 다 이벤트다....

유쾌하지만...결코 웃고 그냥 넘길 수 없는 영화였따....

나에게두 그녀의 바이러스가 전염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