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스쿨오브락에 나왔던 듀이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lkm8203 2006-10-14 오후 7:22:40 1181   [5]

스쿨오브락에 나왔던 듀이다~

이름이 잭 블랙이었지. 블랙이라, 이름도 재미있군 ㅋㅋ

저사람이 기네스팰트로구나~ 오오오.

 

영화는, 재미있고 교훈적이다. 간만에 개념 제대로 박힌 영화 봤다.

마음씨대로 모습이 보인다니. 하하하 신선한 생각이로군. 멋져.

 

할에게 최면을 건 아저씨가 할의 친구에게 얘기하는 거.

내 친구에게 최면을 걸었죠?

그래요,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게 만들었죠.

제대로 돌려놔욧!

현 대중매체들은 미에대한 관념을 강요해요. 진정한 아름다움이 뭔데요?

 

친구가 할의 최면;을 풀어주고 둘이 나누는 대화.

넌 현실을 직시해야 해.

현실? 보고 느낄 수 있으면 그게 현실이야!

...다른사람에게도 설득력이 있어야 현실이지.

↑;;맞는말

 

 

하지만 영화에서 주장하는 말과 모순되는 점

아름다운 게 뭔데? 라고 외치면서도, 마음씨가 아름다운 사람이 바로 그 대중매체가 강요하는 미의 기준에 부합하는 미인인 기네스팰트로인 이유는?

결국 아무리 마음씨가 중요하다고 외쳐도 고도비만은 추녀고 쭉쭉빵빵은 미녀라는 관념이 가장 베이스에 깔려 있는 거로군.

내면의 미를 외면의 미로 옮겨 나타내는 점에서 나타난 이 모순,

이 점만 생각하지 않으면 아주 교훈적이며 행복한 영화이다.

가령 할의 눈에도 진짜 로즈마리가 뚱뚱한 모습으로 보이는데 아름답게 생각한다거나 한다면 영화의 설득력이 떨어지고 인기도 끌지 못했을테니까. 왜냐? 우리 모두는 바로 그 대중매체에서 강요하는 미의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2492 [피도 눈물..] 투자의 아쉬움이 남는 영화 lkm8203 06.10.14 1594 5
42491 [퍼니셔] 관객의 눈높이를 마추는것도 감독의 역량이겠죠? lkm8203 06.10.14 1407 4
42490 [루즈 체인지]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것 뿐... lkm8203 06.10.14 1030 0
42489 [씬 시티] 이영화를 처음 보았을때의 흥분은 정말 익사이팅 그자체이다. lkm8203 06.10.14 1896 2
42488 [로드 오브..] 니콜라스가 연기한 것은 인물이 아니였다. lkm8203 06.10.14 1527 8
42487 [사운드 오..] 어렸을 때부터 열광적으로 좋아했던 영화 lkm8203 06.10.14 1938 10
현재 [내겐 너무..] 스쿨오브락에 나왔던 듀이다~ lkm8203 06.10.14 1181 5
42485 [피너츠 송] 세 여자의 유쾌한 성기 예찬 (1) lkm8203 06.10.14 1571 6
42484 [마음이...] 아역배우.마음이의 연기는 최고 ! 하지만 감동은 평범 piamania 06.10.14 1061 5
42483 [워터보이즈] 나에게 새로운 시선을 준 영화! yui409 06.10.14 1085 5
42482 [레퀴엠] [B+]악령보다 무서운 건 소외감이다 tmdgns1223 06.10.14 1145 5
42481 [우리들의 ..]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시간 mchh 06.10.14 1184 15
42480 [타짜] 타짜 woomai 06.10.14 952 4
42479 [그녀는 날..] 나도 니가 싫다.... 사기 영화 nansean 06.10.14 1315 7
42478 [레이디 인..] 영 순~ (2) nansean 06.10.14 1520 5
42477 [잔혹한 출근] 건더기가 있는 웃음 kharismania 06.10.14 1187 5
42476 [거룩한 계보] 검은 털 난 짐승은 거두지 마라? (3) gllky337 06.10.14 1435 7
42475 [라디오 스타] 음악마저 마음을 끄는군요 (1) sarasa 06.10.14 1052 3
42474 [보리밭을 ..] [A]동족상잔의 비극이란 이런것이다 tmdgns1223 06.10.14 1740 5
42473 [거룩한 계보] 밀어붙이고부셔버리고 (1) gigibe 06.10.14 836 4
42469 [우리들의 ..] 오랜만에 감동을 느꼈다. rmftp0305 06.10.13 1006 10
42346 [야연] 결말이 당황스러워 자세히 한번더보았습니다. 범인검거 (4) kkkk 06.10.13 2418 8
42222 [아치와 씨팍] 정말 잘만들었다. 그래서 아쉬운 영화.. (2) lkm8203 06.10.13 1494 6
42221 [중독] 지독한 사랑 lkm8203 06.10.13 1819 9
42220 [중경삼림] 여자는 기다려 주지 않아. (1) lkm8203 06.10.13 1975 3
42219 [세렌디피티] 지나치게 운명적인 만남을 강조하는듯한... lkm8203 06.10.13 1111 2
42218 [나이트 플..] 깔끔하게 빚어낸 스릴러 lkm8203 06.10.13 1315 7
42217 [킨제이 보..] 궁금해하는 분은 꼭!! 직접 보시길 lkm8203 06.10.13 1400 4
42216 [죽은 시인..] 학창시절에 보지 못한것이 후회가 된 영화. lkm8203 06.10.13 2643 7
42215 [환생] 흠... 역시 괜찮긴 괜찮았다. lkm8203 06.10.13 1430 5
42214 [국경의 남쪽] 생존하기 위해서 ... lkm8203 06.10.13 1174 2
42213 [동사서독] 전국에 왕가위 열풍이 불던 그 때, lkm8203 06.10.13 2109 5

이전으로이전으로1531 | 1532 | 1533 | 1534 | 1535 | 1536 | 1537 | 1538 | 1539 | 1540 | 1541 | 1542 | 1543 | 1544 | 15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