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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사랑이야기. 라디오 스타
dan2222 2006-10-16 오전 4:50:55 1046   [6]

이것은 휴먼코메디가 아니다.

나는 감히 코메디 멜로 라고 칭 하고 싶노라.

 

다시 만난 그 들.

 

칠수와 만수에서..(죄송.. 이 영화 안 봐서 무슨 관계인지 모름)

투캅스에 신참 형사 와 부패한 고참 형사로,

인정사정에서 악당과 형사로,

 

그리고 이번의 4번 째 만남.

 

음, 뭐라고 할까나.

어느 한 신문 잡지 인터뷰 에서 읽은 적 이 있다.

안성기씨는 자기 대사를 외우지 않았다고,

생활에서 묻어다는 연기를 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싶어서 그랬다고 한다.

 

그렇다 이 것 이 이 영화의 정답이다.

 

그들의 생활이 묻어나는 연기다.

 

이 캐릭터에 몰두 한 게 아니라,

이제 우리는 4번째 연기니깐,

뭔가를 보여주자 작당하고 한 연기 같다.

그만큼, 자기 몸의 한 부분인 것 처럼,

연기를 한 것이다.

 

주방장 머리를 때리는 이준익 감독,

소심한 아저씨, 좋아하는 은행원에게 제대로 고백 못하는 미술감독,

백수 아저씨의 조명감독,

다방 아가씨들 과

세탁집 철물점 아저씨,

다 아기자기한 소품처럼 이루어 진 영화다.

 

영화를 보면 느낄 것 이다.

 

마음 속 에 간직하고 싶다고,

 

특히 영화 마지막 장면에 박중훈의 좋아하는 모습을 애써 참을려는 그 모호한 표정과,

안성기의 우산 받쳐주기 는 그들만이 낼 수 있는거다.

 

이것은 사랑 영화다.

 

그렇다고 게이 그런 뜻 이 아니라,

그들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서로 서로 를 아끼며 사랑 할 줄 아는 그런 영화다.

 

강력 추천 한다, 라디오 스타.

 

마지막으로.. 솔직히 아직도 이준익 감독 별로 안 좋아한다.

 

하지만 이거 쓴 시나리오 최석환 작가. 팬 됬다.

 

서울대 물리학과 출 신 이라는데,

 

영화가 마치 빠져 든 듯한 느낌을 준다.

 

물리학 공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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