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장진 그리고 정재영, 정준호 감독과 배우의 이름만으로 기대감을 갖게 만든 영화였다. 뚜껑을 열어본 다음의 느낌은 그냥 그저그런 또 하나의 조폭 영화구나였다. 두사부일체처럼 코믹스럽지도 않고 짝패처럼 화려한 액션도 없다.
자신을 버린 조직의 큰형님을 향한 복수심으로 탈옥을 결심하고 약간은 황당하게 교도소를 탈출하고 실행에 옮긴다.
비가 바람에게 말했습니다. "넌 밀어붙여, 난 쏟아부을테니.."
영화처음 나오는 이 말 그대로 어렸을 적 친구와 하나가 된다.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남자들간의 의리 우정을 다루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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