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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m8203 2006-10-19 오전 3:07:03 859   [0]

빈센트는 살인 청부업자 , 즉 킬러였으며 상대를 제대로 보내버릴수 있도록 강한 권총을 휴대 하고 다녔다. 프로 킬러 답게 철갑탄을 쓰는 45구경 권총을 소지하고 다녔다.

아무튼 ,후반부에 맥스가 고의로 차를 전복시키고

경찰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빈센트의 45 구경 철갑탄 권총은 튕겨져 나가서 떨어져 있는 상황.

빈센트는 급한 나머지 자신의 총을 못 줍고 ,경찰의 추격을 피해 재빠르게 튄다.

이후  맥스가 빈센트의 총을 갖게 된것이다.

도망갔던 빈센트는 여자를 죽이기 위해 건물로 향하고, 건물 경비원을 살해후 경비원이

소지하고 있었던 흔해빠진 38 구경 권총을 갖게 된것이었다.

지하철 문을 사이에 두고 총격전을 할때 ,

빈센트는 늘 했던 것 처럼 본능대로 가슴과 , 머리 쪽을 정확히 여러발 쏜다.

지하철 문으로 보자면 가슴과 머리부분은 철판 부분이였다.

그러나 빈센트는 그에 전혀 개의치 않고 쏜다.

원래 빈센트의 총이였으면 당연히 관통하고 맥스는 죽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통력 약한 38구경 권총은 지하철 문 중간 철판 부분을 못 뚫고 전부 박힌다.

빈센트는 38 구경 이라는걸 순간 망각한체 ,자신의 총인줄 알고, 뚫을거라 생각하고 

평소의 습관대로 해당 부위를 정확히 쐈던것이다. 원래 프로는 본능에 충실하다 ㅋ

반면 맥스는 총을 쏴본적도 없으나 ,

쥐도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 말처럼,

겁에 질린 상태에서 눈을 찔끔감고 ,이판 사판으로 무차별 난사한다.

유리든 철판이든 막 갈긴다.

근데, 그 총은 원래 45 구경 철갑탄을 쓰는 빈센트의 권총이였기 때문에,

문의 철판도 뚫을수 있었고, 난사하던 총알중  한발이 빈센트의 가슴을 관통한거다.

그때 반대편에 있던 빈센트는 총알이 다 떨어지자 본능적으로 주머니에서 새 탄창을 꺼내

서 넣으려고 하는데 ,순간 꺼낸 탄창과 자신이 들고 있는 38 구경 권총은 제짝이 아니란

걸 알고 탄창을 떨어트린다. 그리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잠시 생각을 한다.

(왜 내총이 아니지? 언제 바뀐거지? 아..아까 차에서 놓고 왔구나...) 하는듯한 표정연기.

이후 모든걸 포기 한듯 허탈하게 주저 앉고,숨을 가뿌게 내쉬며 자기 가슴에 총이 맞았다는 사실도 그때서야 뒤늦게 안다.

그리고 다가온 맥스에게 ,

자신이 지하철에서 이렇게 죽어가도 아무도 관심같는 사람이 없을것이다..

라는 말을 비유하는 대사 한마디를 맥스한테  남기고 고개를 숙이고 죽는다.

영화 시간상 막판 지하철 총격은 아주 짧은 시간이였지만 , 알고 보면 그 부분이 그야말로섬세한 반전 연출이였고 , 이어지는 빈센트의 죽기전 한마디가 많은 부분을 내포 한다.

영화에서  이 부분이 가장 포인트였던 것이다. 

또 ,자신의 모습을 암시 하는 듯한 어두운 도시의 도로를 건너가던 난데 없는 늑대 두마리.

그 늑대를 바라보며 뭔가 느끼는 듯한 빈센트의 어둡고 착찹한 표정.

그때 흘러나오던 고독하고 쓸쓸한 느낌의 사운드 .

기가 막히게 절묘했다.

이 영화 필이 좋았다.
이 영화는 올쥐날 싸운두 투뤡도 좋다.

Audioslave - Shadow on the sun

GREEN CAR MOTEL - Destino de Ab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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