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의 긴 러닝시간이 한순간도 지루함 없는 시간으로 훌쩍 보내져 버립니다- 그만큼 영화 스토리가 탄탄히 즐겁게 잘 짜여있다는 것이지요^^
나아가 타짜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각 캐릭터들을 정말로 잘 소화해 낸 배우들이 있어 가능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영화의 단점은 중간에 조금 흐름이 느긋하게 전개되어진다는 것인데요-
타짜는 이러한 단점을 최대한 없앴습니다- 그리고, 뻔한 결과로 끝나기보다는 긴장감있게 심리적으로 잘 조절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김혜수씨와 조승우씨의 카리스마 연기도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주연이 아닌 여러 조연들이 정말로 각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내어서 다 주연처럼 정말 멋진 연기로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정말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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