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천재적인 사기꾼 이야기다.
잔머리의 황제!
결국 형사 잘만나서 인생의 제일 중요한 친구하나를 얻게 되고,
좋은 쪽으로 머리를 쓰게 되는 해피엔딩이지만...
약간은 우울한 영화이기도 하다.
아버지의 실패와 어머니의 외도.,
그 사이에서 갈등하던 심대소년은 집을 나오게 되고 온갖 사기를 쳐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게 되지만..
끝내 행복한 가정을 만들지는 못하게 된다.
알고보면 기댈곳 없는 너무나도 불쌍한 십대소년일뿐인데....
사랑보다는 거짓이란 배신을 먼저 깨달아 버린다.
정말 거짓말 같은 실화!!
거짓같은 진실과 진실같은 거짓!
세상은 참 신기한 일들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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