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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내 이럴줄 알았어.. 이럴줄 알았다고오~! 마음이...
cadbear 2006-10-23 오후 3:23:32 15019   [16]
예고편만으로도 가슴 찡한.. 그런 영화가 있다.. 마음이 역시 그랬다.. 예고편만으로도 눈물이 나는 그런영화...
허나 우린 또 이런 영화의 단점을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알고 있는 시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거~! 그래서 어느 곳에서 울지, 어느곳에서 감동 받을지 영화를 보지 않아도 정확히 집어 낼수 있다는거~! 뭐 그정도? ㅋ
 
처음 <마음이>의 예고편을 보고는 상당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오빠 우리 이 강아지 이름 마음이라고 하자~~ "하는 소이의 음성을 들었을때부터...
헉.. 이영화.... 엄청시리 내 눈에서 눈물 뽑아낼 그런영화다.. 이영화.. 봐야해? 말아야해? 하는 갈등이 생기게 하는그런 영화...
 
이미... 마음이 보다도 훨씬 큰 개와 마음이 보다 작아도 마음이 만큼 애교가 많은 강쥐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 개엄마(?)로써.. 동물이 사람에게 주는 감동과 애교와 위안이라는게 얼마만큼 큰지 여실히 느끼고 있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 아플걸 각오해야 한다는 그런 예상아닌 예상에.... 정말이지 '봐? 말아?'를 수없이 되뇌이게 만드는 그런 영화 <마음이>...
 
결국엔 내가 꺾이고 말았다.. 여지없이 극장에 가서 <마음이>앞에 온 가슴을 열어놓고 관람을 하게 되어 버렸으니....
뻔히 아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그만한 감동을 느끼고 픈 마음이 아마도 더 커서 였으리라....
 
엄마를 기다리는 마음을 온통 '마음이'에게 쏟아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버린 우리 소이와, 이미 <집으로>에서 내 눈물을 쏙 빼 놨던 찬이, 그리고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마음이가 엮어가는 내용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그런 전개로 우리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전개되지만, 우리의 꼬맹이 여주인공 소이와 제법 성장을 한 우리 찬이와,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말하는 우리 마음이의 연기력 만큼은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다.
 
마음이와 소이가 엮어가는 마음의 얘기들...
"엄마 갔다올께... 아이스크림 딱 두개만 사먹어... "하던 소이....
"니 숙제를 엄마한테 다 맡기고 넌 잠들어 버리면 어떻해.. 니 숙제는 니가 해"하며 크레파스를 마음이에게 살포시 쥐어주는... (거의 강제적이지만..ㅋ) 장면....
또다시 버려질까 두려워 하는 마음이의 마음을 읽어내는 우리 찬이....
찬이가 추워서 덜덜덜 떨자 옆에있는 신문지를 주워와 살포시 덮어주고 자기의 체온으로 감싸주는 우리 마음이...
정말이지 수많은 기억하고픈 명장면, 명대사들이 많은 이 영화는 볼수록... 보고나서도 곱씹어 보고픈 그런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그런 장면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아마도 기자들의 평점이 그리 썩 좋지 않은건 이미 알고있는 식상한 내용의 전개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런 뻔한 줄거리라면 어떠랴...
이렇게 멋진 배우들과, 사람마음을 읽어낼줄 아는 사람같은 강아지의 우정이라면....
백번을 봐도, 천번을 봐도 그들이 엮어내는 감동과 슬픔과 사랑과... 하다못해 귀여운 우리의 소이가 영원히 그모습이기를 바라는 마음까지... 쭈욱~같을꺼란 생각이 들게하는 영화다...
 
어설픈 폭력으로 난무하는 새로운 시도랍시고 개봉하는 영화들 보다는.... 난 오히려 뻔히 아는 줄거리 속에서도 어렵지 않게 감동을 주는 영화 <마음이>를 추천하고 싶다....
 
한동안은 <마음이>가 내게 준 감동에서 헤어나오기 쉽지 않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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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dmd2
개의 연기가 정말 돋보였던영화
하지만 스토리는..뭔가 많이 미흡했어요 ㅠㅠ
눈물도 안났고..초반엔 뭔가 싱숭생숭한느낌이 들고
여튼 집중이 좀 안되던 영화였습니다   
2006-11-09 12:34
uniquc
보기전에는 뻔한 내용이라 별루일꺼 같지만, 막상 보면 감정이입이 심하게되서 눈물이 수도꼭지틀어논듯 주르륵!흘리게되는

보고나면 마음이 대박나야한다고 나도모르게 읍조리게 되는 영화입니다.   
2006-11-08 00:14
dmstj0813
피부트러블때문에 언제나 상처 가득한 내얼굴 정말 조금이라도 나아지겠다고 비싸다는 마사지샾도 다녀보고 했지만 하나도 나아지는게 없었는데 친구가 단백질쉐이크먹고 피부도 좋아지고 덤으로 살도 빠진모습에 바로 시작했어요 피부때문에 먹었는데 덤으로 살도 5키로나 빠지고 피부트러블은 줄어들고, 기미 주근깨가 옅어지면서 절 보는사람바다 10년은 젊어 보인다네요~^^호홋 한번들어가보세요 상담도 정말 잘해주세요 네이버검색창 ▶야시라인◀치세요 www.yasiline.com 0505-265-0813   
2006-11-07 14:47
clublee
아직 못보신 분들 계시네요..
아역배우들의 연기는 조금 아쉽답니다..
하지만 마음이 연기는 최우수주연상 타고도 남죠!!

초반에 울리게 만들고 중간은 스토리 흐름으로 가다..
마지막부분에 다시금 남은 눈물을 흘리게 해주는 영화!!

하지만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영화를 봐야된다는거~
그럼 잼있지만..
작품성을 평가하자면..중간입니다..^ㅡ ^:
  
2006-11-07 14:03
sy831004
울리고야 말테다! 작정하도 덤벼드는 영화는 별로인지라, 고민하고 있는데.. 이건 대체 어떤 쪽인지 알수가 없네요;   
2006-11-06 10:46
sweetsu
보고싶네요   
2006-11-04 12:47
kirasama
저도 이 영화, 극장에서 예고편보고 엄청 울었습니다;
타짜보러갔다가. 근데.. 전 이렇게 대놓고 울리는 영화는..
별로예요;   
2006-11-03 16:39
everydayfun
마음이를 보고나면 우리가 얼마나 병들었는지 알게된다.

올해 가장 훌륭한 영화를 대부분 안볼려고 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나도 그랬지만..ㅋ

하지만 이미 3번 봤다. 마음이 는 누구나 한번은 꼭 영화로 봐야 할 ,TV 나 비됴가 아닌, 강추무비이다.

그런데도 안볼려고 한다. 전쟁을 체험하고 나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 수 있듯, 이 영화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006-11-02 02:24
everydayfun
기자들의 눈을 믿지마라. 기자들의 뇌세포를 믿지마라. 알고보면 가장 불쌍한 존재가 바로 기자들이다.   
2006-11-02 02:19
doohwanii
오늘 보러 갈까 생각 중인데^^~ 보러 가자^^*   
2006-10-31 10:55
ldk209
예고편만으로도 눈물이 나는 영화...
그래서 그런 이유로...볼까 말까.. 고민 중...   
2006-10-23 16: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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