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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3416 2006-10-23 오후 9:07:56 1170   [5]

<뉴 폴리스 스토리> 의 진목승 감독이 그리운 얼굴 성룡의

 

원천적인 액션을 가지고 돌아온 것이 상당히 반갑게 느껴지는
 
영화라고 할수 있다. 뉴 페이스로 떠오르는 고천락을 비롯해

 

원표같은 반가운 얼굴도 만나볼수 있는 본 영화의 스토리는

 

성룡식 영화의 스토리로 이어지게 만드는 코믹성과 재미,

 

그리고 감동적인 느낌이 조미료로 첨가된 그런 영화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전문털이범 이인조이자 상습적인 도박꾼으로

 

항상 돈을 잃기만 하며 아버지의 기대를 저버린 뚱땅(성룡)과

 

타고난 바람둥이에 아내의 임신마저 외면하는 난봉(고천락)이

 

우연하게 억만장자의 아기를 훔쳐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간호사로 등장하는 고원원과 난봉의 아내 역활을 맡은

 

채탁연을 비롯한 막경관으로 등장하는 원표등 다양한 조연 배우들이

 

영화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는 조미료로서 톡톡한 역활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성룡의 원조액션이 부활한 점이라는

 

것이다. 헐리우드 스타일에 묻혀있던 성룡만의 장기가 다시 부활한

 

영화라는데는 의심할 여지없이 기상천외하고 재기발랄한 액션이

 

선보여진다. 호홉을 맞춘 고천락도 그에 비해 손색없는 액션을

 

선보인다는 것도 영화를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킨다. 억만장자의

 

아기를 훔치고 키우면서 아이에게 정을 느끼게 되는 장면들과

 

자신들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나중에 반성하게 되고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는 영화의 후반부는 성룡영화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좋을 것같다. 롤러코스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코믹한 액션의 설정으로 시종일관 성룡영화로서 손색없는 분위기를

 

제공하고 적절한 재미와 감동을 소스로 제공하고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돋보인다. 결국 원천적으로 변함없는 성룡의 고전 액션물의 한 영화라는

 

틀에 들어가 버린다는 점이다. 물론 적절한 재미와 코미디요소, 감동적인

 

부분을 제공하고 있지만 여느 성룡영화를 보더라도 항상 느끼던 부분들이

 

강조되어있을뿐 구체적으로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성룡의 영화가

 

변질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와 그리고

 

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그런 영화를 만나보고 싶었던 본인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되었다. 이를테면 <뉴 폴리스 스토리>에서 볼수

 

있었던 성룡의 모습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성룡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좋을 다양한 젊은 층 배우들과 열연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확립시켜준

 

그의 면모가 원천적으로 돌아갔다는데는 반가움과 아쉬움이 교차되는건

 

어쩔수 없는듯....성룡의 원천적인 액션의 묘미와 재기발랄한 코미디,

 

약간의 감동을 복합한 영화에 살짝 빠져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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