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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방]진솔한 삶의 이야기 라이방
necoaao 2001-10-30 오전 6:12:56 888   [6]
사실 기대하던 내용과는 좀 달라서 놀랐다.
하지만 유쾌한 영화라 마지막에 웃으며 박수칠수 있을 정도.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구나.
싶었지만 내 입맛엔 좀 맞지 않았다.

"고양이를 부탁해"를 보고 오빠가 느낀 지루함이나
"라이방"을 보고 내가 느낀 어색함은,
비슷한 것이리라.

하지만 이 영화는 현실을 그려냄에
조금의 타협도 주저도 없이
유쾌함으로 이야기를 이끌고 나간다.

중간 중간 낯뜨건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것이 우리들 살아가는 현실의 이야기임은 분명하리라.

마지막 결말.
그네들의 다른 새로운 삶.
옮겨간 그늘에서의 유쾌한 모습은
내 입가에도 웃음을 번지게 했다.

순박하고 유쾌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

라이방을 낀 인물들은,
햇볕 따가운 세상을 조금은 편하게 바라볼 수 있었을까?

음. 뭐; 베트남엔 그들을 보고 짖어대는 "그 놈의 개++"는 없었겠지^^

내 취향과는 맞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유쾌한 아저씨들 이야기였다~

20대 중반 이후의 남자들이 보면 즐거워할 영화같다!

덧) 아;; 보면서 너무 답답했던 건..
    역시나; 세상은 돈. 이라는 만고불변의 진리;
    돈 없는 세상 어디 없나?~ -ㅅ-;;




3억원 아까워어어..ㅠ.ㅠ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유쾌! 상쾌!! 통쾌!!! 그러나 웃음뒤엔 찡한 슬픔이...   
2001-10-30 17: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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