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라는 영화를 보고나서 정말 몇일동안 그 여운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내가 모르던 도박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영화로써 보여준 영화...

그래서 잊혀지지 않고 색다를 수 밖에 없는영화 타짜....

주위에서 도박하다 망했다~ 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그게 어떤건지..

직접 느낄 수는 없었지요 ^^ 누구나 그랬을 듯 합니다 ^^

예전에 올인이라는 드라마를 기억하세요? ^^

거기서도 타짜와 같은 내용은 아니였지만 비슷한 내용을 다뤘죠~

도박....

올인을 보면서 그 스릴감과 신비감을 느꼈었는데요~

타짜를 보면서 올인을 볼때 그 이상의 스릴감과 신비감을 느꼈습니다 ^^

영화만 보고는 사실 허구성이 심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

아무리 타짜라도 마술사도 아니고 저런걸 어떻게해??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죠 ^^

영화중에 화투패를 맘대로 섞는 장면~

자기가 원하는 패를 자기한테 오게 하고~

남에게 딱 줄 패를 정해서 그에 맞게 정확히 주는장면~

이런 장면이 실제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영화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생각을 했어요 ^^

근데 타짜 영화를 본후 몇일후에 TV 프로그램에서 실제 타짜 인물을 소개하는 프로를 보게 됐어요 ^^

영화 타짜와 비교하면서~

어떤 나이드신 아저씨였는데~ 젊을 때 돈을 벌기위해 기술을 배웠다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화투를 가지고 영화속에서만 봤었던 그 모든 기술들을 직접 눈앞에서 보여주시더군요

믿기지 않고 놀라웠어요 ^^

영화속에서 했던 손놀림~ 속임수 그대로 정말 모두가 속을정도로 놀랍게 하시더라구요 ^^

그 아저씨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화투판에서는 승자는 없다! 패자만 있을뿐이다!

모두 패자라는거죠... 승자는 절대 없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이 너무나 멋져 보였어요 ^^

그 아저씨는 철없는 젊은시절 돈을 벌기 위해 기술을 배워 타짜가 됐다가 지금은 절대

손도 안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

타짜 생활을 하고... 나이가 드시면서 많은걸 느끼신 거겠죠? ^^

도박은 정말 승자라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누구나 패자지요!

이영화를 보고~ 또 영화를 본후 TV 프로그램에서 실제 타짜 아저씨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고~

내가 전혀 모르던 세계에 대한 신비감을 느꼈습니다. ^^

타짜... 보고 나서 한참이 지났지만 계속해서 여운이 남는 뜻깊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