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조폭 영화에도 엄연히 등급이 존재한다! 거룩한 계보
happy9005 2006-10-31 오후 5:13:42 1060   [5]
치성과 주중의 대화 중 어릴적 기억 저편의 날씨는 이상하게도 비가오지 않고 항상 맑고
화창한 날씨만 동일하게 그려졌다. 나 또한 가만히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어린시절
친구들과의 추억은 그들과 마찬가지로 싸우고 우울했던 날보다 즐겁게 뛰놀고 안보면
서운했던 기억들만 남아있다. 친구란 남녀를 떠나 가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지만 자신과 하나의 끈으로 이어진 분명 특별한 존재들이다. 필요 이상으로
어울려 다니며 웃고 떠드는 것 같아도 가족이나 형제에게 할수없었던 이야기도 서슴없이
말할수있고 함께 고민 할수있는 묘한 관계! 그것이 친구이다. 하지만 영원히 친구라는
관계가 지속되기는 말처럼 쉽지는 않다. 서로 다른 개성과 가치관으로 사회를 경험하고
결혼을 해서 가족을 구성하면 서글프게도 친구보다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써 어쩔수
없이 예전과 다르게 우선 순위에서 내밀리는 것이 현실일지 모른다.

 

언제부터라고 딱! 잘라 말할수없지만 정재영이란 배우가 이유없이 좋아졌다.꾸미지 않은
털털한 외모와 언제나 자연스럽고 힘이 넘치는 연기 때문에 굳이 흥행 배우가 아니여도
그의 영화 만큼은 뿌리치기 힘들다. 분명 배우 정재영은 최민식, 설경구를 능가할 무한한
가능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준비된 배우라 생각한다. 영화 거룩한 계보는 선입견이 앞서
흔하디 흔한 조폭물로 비춰질지 모르지만 시작하는 순간부터 지루함없이 끝없는 웃음과
재미를 느낄수있으며 마지막엔 거창하지 않지만 친구들의 진한 우정과 감동을 얻을수있는
싸구려 조폭 영화는 결코 아니라고 장담한다. 빈틈을 전혀 주지않는 장진 감독의 탁월한
리더쉽으로 주연에서 조연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기억에 남을 개성 강한 연기를 똑! 소리
나게 연기한다. 오랜만에 잊을뻔 했던 소중하고 고마운 친구들의 존재를 세삼 상기하며
추억에 젖어 든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3398 [데스노트] 데스노트 (1) duck7717 06.11.01 879 3
43397 [월드 트레..] 가족애와 휴머니즘에 초점을 맞춘 참사속 실화를 재현한 드라마! (1) lang015 06.11.01 1086 6
43396 [열혈남아] 좀 전체적으로 우울.. moviepan 06.11.01 1116 4
43395 [거룩한 계보] 보다가 잼없어서 그냥 나왔다 (1) everydayfun 06.11.01 927 6
43394 [모터사이클..] 좌파 스타 혁명가... '체 게바라' (3) ldk209 06.11.01 1635 10
43393 [월드 트레..] 오해를 부르는 예고편!!ㅠ (1) lolekve 06.11.01 1121 11
43392 [무도리] 나름 재미, 나름 찡한 감동...@@;; (1) lolekve 06.11.01 1029 12
43391 [원피스 :..] TV에서 해주는 게 더 재밌구나..ㅇ_ㅇ;; (1) lolekve 06.11.01 828 11
43390 [거룩한 계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가.... (1) lolekve 06.11.01 963 16
43389 [팜므 파탈] 여주인공의 뇌쇄적인 매력... (3) ldk209 06.11.01 1861 15
43388 [퍼니셔] 다크 히어로의 잔인한 복수극... (3) ldk209 06.11.01 1924 11
43387 [타짜] 이영화에 대해말한다 mclhs1 06.11.01 715 4
43386 [극장전] 극장전이요! mclhs1 06.11.01 1277 0
43385 [디파티드] 디파티드 (1) mclhs1 06.11.01 1259 3
43383 [DOA] 모두들 꼭 봐요~~ mclhs1 06.11.01 971 2
43382 [BB 프로..] 모두 읽어봐여 mclhs1 06.11.01 1010 1
43381 [원피스 :..] 흥행의 관점이 아닌!! 발전의 도약! mclhs1 06.11.01 767 4
43380 [악마는 프..]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꿈꿔보는 삶 polo7907 06.11.01 886 5
43379 [가을로] 삶이란 지루한 것 everydayfun 06.11.01 1062 4
43378 [열혈남아] 건달도 어머니의 사랑스런 자식이다 ! piamania 06.11.01 1039 4
43377 [가을로] 참.. 많은것을 하고 싶게끔.. 만드는 영화인것 같다.. ehgmlrj 06.11.01 888 0
43376 [길] 용서로 내딛는 정화의 발걸음 (1) kharismania 06.11.01 1121 2
43375 [열혈남아] 복수에 불타는 남자의 일주일.흔들리는 마음과 복수 maymight 06.11.01 996 4
43374 [가을로] 내 인생의 2시간 돌려줘-_-;; buruburuda 06.11.01 1005 5
43373 [열혈남아] 국밥이 먹고싶어지는... 그러나 기대에는 못미치는 nansean 06.10.31 1116 5
43372 [바람의 파..] 거지왕 최배달? (2) pontain 06.10.31 1442 7
43371 [가을로] 배우자들.. cutechoo 06.10.31 760 2
43370 [러브러브 ..] 사랑 찾아 헤매이는 ....... jealousy 06.10.31 666 1
43369 [데스노트] 이 시대에 꼭 !!! 필요하다 jealousy 06.10.31 741 6
현재 [거룩한 계보] 조폭 영화에도 엄연히 등급이 존재한다! happy9005 06.10.31 1060 5
43367 [월드 트레..] 그 예비군은 어떻게 됐을까??? (3) ldk209 06.10.31 1283 9
43366 [하나와 앨..] 너무 사랑스러운 하나와 앨리스... (2) ldk209 06.10.31 1892 22

이전으로이전으로1516 | 1517 | 1518 | 1519 | 1520 | 1521 | 1522 | 1523 | 1524 | 1525 | 1526 | 1527 | 1528 | 1529 | 153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