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하기 전엔 자신이 원하는 직업과 미래를 꿈꾸지만 사회에 발을 들이면서 이상과 다른 현실에 좌절을 하면서 주어진 현실에 맞추어 살아가게 된다. 그러면서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게 뭔지 차츰 잊어가는게 현실이다.
주인공 앤드리아는 본인의 꿈과는 다른 패션잡지사의 편집장 미란다의 비서로 일하게 되면서 패션에 대한 무관심과 자신을 꾸미는데에 치중하는 여성들에 대해 반감은 점차 변화하고 결국 화려하고 매력적인 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는다.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꿈꿔보는 삶 화려해보이는 만큼 더 냉열하고 처참한 실상..
하지만 앤드리아는 미란다를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게 뭔지를 확인하고는 결단력있게 포기할 줄 아는 멋진 여자다.
영화의 내용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영화내내 주인공의 세련된 스타일의 코디만으로도 시선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하다.
"그녀는 나에게 가장 큰 실망을 준 비서이다. 하지만 그녀를 채용하지 않으면 당신은 멍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