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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가.... 거룩한 계보
lolekve 2006-11-01 오후 2:30:26 964   [16]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

지난 주말에서야 겨우겨우 시간 내서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의 강도는 떨어지고...

비장하고, 비극적으로 치닫는데..

약간 그 비장미가 비장미 같지 않고..;;

웃음도 약하고, 비장미도 약했다는..;;

2시간 8분이라는 상영 시간..

지루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주연배우 분들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

음...

영화 자체가 일단 약간 좀..

산만하다고 느껴졌다...

감동을 느끼고 싶은데..

그 감동을 느낄 수 없게 만들었다..
감정선이 좀.. 자주 끊긴다..;;;


거룩한 계보...

거추장한 요소들 .. 좀만 뺐다면...

진짜 거룩하고, 감동적인 영화가 될 수 있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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