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만화를 잼있게 본 사람은 절대 보지 마세요!! 데스노트
jy9983 2006-11-02 오전 11:12:15 1122   [7]

우연히 보게 되었던 데스노트라는 만화책에 한동안 미쳐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너무 멋진 두뇌게임이기에...

라이토도... L도... 류크 사신도... 추리 vs 추리, 반전 vs 반전

정말 만화책에 글이 많은 걸 좋아하지 않는 나이지만

이 만화만큼은 한편의 영화를 보듯 몰입하며 잼있게 읽었었다.

그 만화가 영화로 만든다는 소식에 처음에 의문을 가졌다.

영화가 만화의 그 긴장감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하는.

역시나였다.

정말 최악의 영화였다.

내가 만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배우들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

만화속의 라이토는 정말 엘리트에다가 잘 생기고 냉정한 편인데

영화에서는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엘리트인 것 같지도 않고

결정적으로 꽃미남이 아니였다.

L의 등장도 어찌나 웃기던지..

만화에서의 L은 독특한 녀석이라 생각했는데

영화에서는 여성스러운 캐릭터로 비쳐지는 것 같았다.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건 사신 류크.

차라리 그런 만화틱한 영화를 만들지...

게다가 영화가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던지.. 보다가 시간상 나와 버렸다.

솔직히 만화에서도 그 방대하게 많았던 대사들과 내용들을

영화라는 짧은(2편은 내년에 나온다고 하지만) 필름 안에 담으려하다보니

많이 생략되는 부분도 있어서 그럴 수 있겠지만 만화를 잼있게 본 사람이라면

절대 영화를 보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글쎄.. 만화를 안 보고 영화만 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네..


(총 0명 참여)
jy9983
감사   
2007-08-29 14:39
dreai
영화, 영화평, 리플.

수준들이 잘 맞는군   
2006-11-02 19:35
ldk209
헷갈리네요.. 만화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재밌다는 사람과... 형편없다는 사람으로 딱 나뉘어서...   
2006-11-02 16:31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3430 [잔혹한 출근] 성공할수있을까? mclhs1 06.11.02 1096 3
43429 [길] 이 영화의 줄거리! mclhs1 06.11.02 1054 3
43428 [보리밭을 ..] 이 영화에 대한 한마디! mclhs1 06.11.02 1238 2
43427 [데스노트]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1) atwight 06.11.02 1195 5
43426 [라디오 스타] 라디오 (1) fhym 06.11.02 756 2
43425 [악마는 프..] 화려한 영화네요 여자분이라면 잼있게 보실꺼예요. (3) mysm4u 06.11.02 1501 10
43424 [사일런트 힐] 정말 별론데.. 이영화(스포일러) (8) moviehong 06.11.02 1345 2
현재 [데스노트] 만화를 잼있게 본 사람은 절대 보지 마세요!! (4) jy9983 06.11.02 1122 7
43422 [라디오 스타] 두 전설이 만난 멋진 영화.. (2) sjkimhot 06.11.02 758 3
43421 [파라다이스] 정말 내 참을성을 시험했던 영화 (1) ljm4121 06.11.02 1214 5
43420 [러브러브 ..] 웃음, 감동이 공존하는 영화 ^0^ (1) keori86 06.11.02 762 3
43419 [웰컴 투 ..] トンマッコルにようこそ (동막골 도쿄 관람기) (4) metafo 06.11.02 2476 10
43418 [라디오 스타] 재밌고 감동있는 영화 (1) qufxod 06.11.02 794 6
43417 [무도리] 영화를 보고나서.. (1) polinah 06.11.02 1064 4
43416 [마음이...]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할 강추무비 (1) everydayfun 06.11.02 1239 4
43415 [열혈남아] 꽃남방같은 그리움 (4) jimmani 06.11.02 20623 9
43414 [열혈남아] 배우들의 열연은 빛났으나 스토리는 좀 아쉬웠던... (1) whiteyou 06.11.02 1719 59
43413 [열혈남아] 뜨거운 피가 그리워하는 '정'에 대한 이야기.. (1) bout1 06.11.02 1034 3
43412 [파라다이스] 질투,폭력,섹스.산산조각난 우정 (1) maymight 06.11.02 870 1
43411 [어느 멋진..] 순수한 기억이 되살아난다 (1) maymight 06.11.02 1210 3
43410 [데스노트] 네이버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따끈따끈한 후기 (1) jhs8377 06.11.02 940 6
43409 [부그와 엘..] 조연 캐릭이 더 돋보이는 애니 (1) nansean 06.11.01 854 2
43408 [비욘드 더..] 케빈 스페이시의 영화.... (3) ldk209 06.11.01 1834 16
43407 [비열한 거리] 많은 사람들이 병두가 불쌍하다고 했지만... (1) stole 06.11.01 1891 1
43406 [라디오 스타] 박중훈이라는 배우의 발견. (1) jack533 06.11.01 972 6
43405 [우리들의 ..]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찬란한 기적 (1) jack533 06.11.01 812 4
43404 [마음이...] 달이의 연기가 빛나는 영화. (1) jack533 06.11.01 824 6
43403 [가을로] 아름다운 영상이 빛나는 영화. (1) jack533 06.11.01 1004 5
43402 [월드 트레..] 올리버스톤.. (1) pontain 06.11.01 1267 3
43401 [라디오 스타] 작지만 큰 감동이 있는 라디오스타 duck7717 06.11.01 799 6
43400 [귀향] 귀향~ (1) duck7717 06.11.01 852 2
43399 [악마는 프..] 메릴스트립의 연기가 돋보이는^^ (1) duck7717 06.11.01 1103 1

이전으로이전으로1516 | 1517 | 1518 | 1519 | 1520 | 1521 | 1522 | 1523 | 1524 | 1525 | 1526 | 1527 | 1528 | 1529 | 153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