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집착은 질투를.질투는 광기를.광기는 피를 부른다 프레스티지
maymight 2006-11-05 오후 7:49:03 1076   [3]
 

최고의 마술사가 되겠다는 당차고 순수한 열정을 가진 두 명의 예비 마술사.절친한 친구이자 선의의 라이벌인 두 사람은 어느날 마술이 펼쳐지던 무대에서 일어난 사고로 서로에게 등을 돌리고 미워하고 증오한다.서로의 무대를 파괴하고 비법을 파헤쳐 서로를 파멸시키기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성공에 대한 집착과 질투는 점차 광기로 변해가고 아무도 그들을 말리지 못한다.온통 비밀과 거짓으로 둘러싸인 마술의 무대에서 처음의 순수한 영혼은 점점 더 파괴되고 황폐해진다.꿈꾸었던 성공의 의미도 삐뚤어지고 뒤틀린 증오와 피만 남는다.


결과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포기하고 신의 경지로 도전한 댓가는 엄청났습니다.무엇을 위해 그렇게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 모든 것이 허무할뿐이었습니다.인간의 욕심이 한도 끝도 없다는 것과 그 무모한 욕심이 반드시 크나큰 댓가를 치른다는 것을 그리고 덧없다는 것을 또 한 번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영화속의 날카로운 비판적인 메시지 못지 않게 마술트릭이 밝혀지는 후반부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너무 깊이 생각하면 허탈함을 느낄만큼 이미 나와 있는 정답의 복선이 새로운 가능성들에 의해 완전히 흐지부지되는 것은 꼭 한편의 추리소설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덕분에 비현실적이고 황당하다는 느낌과 영화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남은 것은 아쉬울뿐이었습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3533 [잔혹한 출근] 잔혹한 출근 woomai 06.11.06 1001 2
43532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게릴라 시사 후기 shjmovie 06.11.06 747 0
43531 [데스노트] 슬픕니다. (15) whgytjs18 06.11.06 20764 14
43530 [악마는 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고~ white76hs 06.11.06 1151 7
43529 [마음이...] 이글꼭봐주세요... kmkmghyu 06.11.05 1040 4
43528 [형사] 사랑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법... (2) ldk209 06.11.05 1371 12
43527 [보리밭을 ..] 켄 로치... 아일랜드, 혹은 IRA의 분열을 이야기하다. songcine 06.11.05 1130 5
43526 [보리밭을 ..] 민족에서 계급으로.... (2) ldk209 06.11.05 1879 19
43525 [시티 오브..] 현실에 존재하는 Sin City (2) ldk209 06.11.05 1623 10
현재 [프레스티지] 집착은 질투를.질투는 광기를.광기는 피를 부른다 maymight 06.11.05 1076 3
43523 [가디언] 애쉬튼커쳐의 팬으로써 jangmina123 06.11.05 1333 6
43522 [사랑따윈 ..] 정말 이런 영화따윈 필요없어! (20) whrrrkd00 06.11.05 33612 21
43521 [거룩한 계보] 울고 싶다면.. (1) skalskal66 06.11.05 966 5
43520 [프레스티지] 영화 중반과 초반을 보고나서 간파 했다(스포아님 (1) dhduddnd 06.11.05 1512 4
43519 [열혈남아] 열혈남아 시사 보고왔습니다..^^ always101 06.11.05 1705 4
43518 [가문의 부..]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서야 가문의 부활을 봤다. everlsk 06.11.05 1387 9
43517 [프레스티지] 탐구의 매몰로 플롯이 상했다..(스포) (9) rainmakers 06.11.05 21263 12
43516 [프레스티지] 모르는 게 약이 되는 경우 jimmani 06.11.05 1317 3
43515 [가디언]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있는 이 영화!! jihea1831 06.11.05 1034 2
43514 [유레루] 유레루 (1) duck7717 06.11.05 1115 4
43513 [빅 리버] 빅리버 duck7717 06.11.05 1146 7
43512 [예의없는 ..] 예의없는 것들 duck7717 06.11.05 1208 4
43511 [프레스티지] ● 크리스토퍼 놀란의 명작 "프레스티지" 소감 jeici 06.11.05 1227 2
43510 [마음이...] 마음이... duck7717 06.11.05 840 2
43509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 duck7717 06.11.05 1050 6
43504 [레베카] 1940년대 영화임을 감안하고 알프레도 히치곡의 영화임을 감안하고 comlf 06.11.04 1050 1
43503 [가디언] 바다의 분노.전설은 새로운 전설을 탄생시킨다. maymight 06.11.04 1066 6
43502 [아치와 씨팍] 양아치 어조와 행조 k8714 06.11.04 1225 3
43501 [사일런트 힐] 이게 공포영화라니 (5) polo7907 06.11.04 1434 7
43500 [거룩한 계보] 거룩한 계보 : 너무 많은 걸 보이려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영화 mrz1974 06.11.04 938 9
43499 [트랜스아메..] 그녀가 원하는 것 kharismania 06.11.04 813 5
43498 [굿바이 마..] 초감동의영화 lilacwhite 06.11.04 1977 5

이전으로이전으로1501 | 1502 | 1503 | 1504 | 1505 | 1506 | 1507 | 1508 | 1509 | 1510 | 1511 | 1512 | 1513 | 1514 | 15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