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시사회 -> 가서 보니 SBS TV 박스오피스 게릴라 시사회더군요 ^^
표 받고 2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디서 본 듯한 사람이 카메라 앞에서 막뛰어 다니는데 누나가 "노마진 닮았다" 라고 하더니 노마진이더군요 ^^
솔직히 영화 후 인터뷰를 하고 싶었지만 뽑아 주지 않는다는 ^^:; 그래서 별점만 줬습니다.
이제 영화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다들 아시는것과 같이 게임을 영화화 했습니다. 게임을 영화로 만들기 위해서 중요한 점이 그 게임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시각적인 효과라던지 사운드같은 것을 얼마나 영화에서 표현을 해주는지과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와 비슷한 장르이면서 게임을 영화로 만들었던 레지던트 이블이라던지 둠, 하우스 오브 데드 같은 영화를 보면 사실 게임에서 느꼈던 부분들을 영화에서 제대로 표현해 주지 못 했던 것 같다. 그나마 레지던트 이블이 셋중에는 가장 낫다고 생각했는데, 사일런트 힐을 보면 게임에서의 표현된 비주얼적인 면을 많이 살려내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비주얼이나 사운드의 투자를 너무 해서인지 스토리가 끝으로 갈 수록 흐지부지해지는 경향이 있다. 미스테리 호러라는 복합장르에서 호러는 있지만 미스테리는 부족하다는 점이다. 좀 더 각색을 했어음 하는...
스토리야 어떻든 영화로서 즐기기에는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별 5개 만점에 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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