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장진 오빠, 돌아와줘요. 거룩한 계보
happywithbk 2006-11-10 오후 8:54:43 963   [5]

나는 나름 소신있게,

장진 감독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 진오빠의 재치는 사람을 까르륵거리게 한다고 할까.

티저 광고도 좋았다.

다만, 정준호라는 그 가문의 영광스럽지 않은 배우와

크레딧에 기획 강우석,

제작에 필름 있수다와 K&J 가 함께 뜨는 것을 보고 뜨악-

영화계도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을 뿐,

장진의 이름이 너무 커다랗게 보였는지 여전히 기대 가득이였다.

 

당첨된 씨즐예매권으로

으리으리한 CGV용산에 들어가

당당히 공짜 티켓의 위용을 진오빠께 쏟아부으리라-

자연스러움과 노력의 '배우스러운' 정재영이라는 배우를 통해

내 테이스트에 지지를 받아보리라-

 

영화가 특이했다. 아니, 이상했다.

장진스러울라치면 강우석이 뎅강 잘라버린 꼴이랄까.

혹은 장진-정재영 vs. 강우석-정준호의 대립구도?

16부 드라마 중에 5부부터 시작한 듯

사람을 혹하게 하는 재미가 없는 엷은 시작,

장진의 재치 요소 대폭 삭감의 중반,

강우석이 만들어놓은 그 정준호의 어색한 결말.

정재영과 다른 배우들은 영화 속인데,

정준호는 혼자 가문의 영광에 들어가있다가

갑자기 조성모 뮤직비디오에서 피를 흘리며 비틀거리고 있었다.

 

조폭 영화도 좋고, 친구스러운 영화도 좋으니-

진오빠의 신내린 재기발랄함을 더 보여달라.

배우 유성룡은 참 멋있는 사람같다.

그리고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도 나왔던

그 코맹맹이 허스키 보이스에 일본 스타일의 페이스를 가진

장영남은 사투리도 어색하고, 볼때마다 어색해서

꼭 초난강을 만난 기분이 든다.


(총 0명 참여)
redface98
저도 장진식 유머 참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헤헤헤-   
2006-11-11 02:53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3704 [데스노트] '생명'은 없고 '게임'만 남은 세계 redface98 06.11.11 922 4
43703 [사랑따윈 ..] 니들,,판결따윈 필요없어 (1) everydayfun 06.11.10 1274 4
43702 [악마는 프..] 기대 이상이였다.. ^-^ ehgmlrj 06.11.10 852 2
43701 [거룩한 계보] 남자들의 우정이란 iiiapfhdiii 06.11.10 993 4
43700 [잔혹한 출근] 이해안간다! iiiapfhdiii 06.11.10 1174 1
43699 [타짜] 눈을 뗄 수 없는 ㅎㅎ 그 매력! iiiapfhdiii 06.11.10 766 3
43698 [가을로] 아름다운 영상. 하지만 좀 촌티났어ㅋㄷ iiiapfhdiii 06.11.10 1119 4
43697 [사랑따윈 ..] 조금은 기대하면서 봤는데.. ehgmlrj 06.11.10 1196 6
43695 [마음이...] 마음이....아픈 그리고 따뜻한 . iiiapfhdiii 06.11.10 921 2
43693 [사랑따윈 ..] 이런 영화따윈 필요없어 jy9983 06.11.10 991 5
43692 [마리포사] 언제나 봄은 오는것이다. (1) chati 06.11.10 1606 4
43691 [지중해] 전쟁속 아름다운 오아시스를 만나다. chati 06.11.10 1291 6
43690 [지중해] 전쟁속 아름다운 오아시스를 만나다. chati 06.11.10 816 5
43689 [신기루] 가난의 비극 (1) chati 06.11.10 455 0
43687 [뽀네뜨] 엄마 찾아 삼만리 chati 06.11.10 845 3
43686 [러브 액츄..] 사랑의 여러가지 色 chati 06.11.10 1501 2
43685 [어린신부] 어린부부의 좌충우돌 결혼 이야기 chati 06.11.10 923 6
현재 [거룩한 계보] 장진 오빠, 돌아와줘요. (1) happywithbk 06.11.10 963 5
43683 [로사리오] 벗어날 수 없는 잔인한 운명.꿈도 희망도 행복도 없다 maymight 06.11.10 588 3
43682 [힐즈 아이즈] 약하다...힐사이드카니발이 더.. ff33ff33 06.11.10 1689 4
43681 [천국의 책방] 천국의 책방(?) duck7717 06.11.10 950 3
43680 [약 서른 ..] 사기란 이런것! duck7717 06.11.10 1186 4
43679 [마리포사] 나비의 혀(?) duck7717 06.11.10 1448 2
43678 [왕의 남자] 왕의 남자 duck7717 06.11.10 1766 6
43677 [메종 드 ..] 우리와는 다른 느낌의 코드(?) duck7717 06.11.10 1151 4
43676 [애정결핍이..] 17년간의 애정결핍 (1) moviepan 06.11.10 968 2
43675 [원피스 :..] 원피스 foryousky 06.11.10 715 1
43674 [데스노트] 일본영화 체질이 아니야 (1) foryousky 06.11.10 730 3
43673 [거룩한 계보] 웃다가 울다가.. foryousky 06.11.10 716 3
43672 [박사가 사..] 감동을 주는 수학시간??? (2) ldk209 06.11.10 1246 13
43671 [불편한 진실] 우리에겐 짱꼴라들이 옆에있다는게 불편한진실이될수있다 cinepaza1212 06.11.10 881 5
43670 [아치와 씨팍] 아치와 씨팍 woomai 06.11.10 1191 3

이전으로이전으로1501 | 1502 | 1503 | 1504 | 1505 | 1506 | 1507 | 1508 | 1509 | 1510 | 1511 | 1512 | 1513 | 1514 | 15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