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1시간 55분~ 내용은 좀 복잡하다~짧게 얘기하긴 어려울성 싶다. 내용전개가 불분명하고 현재과 과거가 뒤섞여있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내 생각이지만 인영이 이석이라는 인물을 만나면서 과거를 아픔을 떠올리는듯한 느낌을 받았다..사랑니라는게 제목처럼 인영이 첫사랑을 닮은 이석을 만나면서 이전의 사랑의 아픔을 다시금 겪게 되는듯하다.실제로 나도 보면서 현재에서 두명의 인영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건 어쩌면 현재의 인영의 추억이라고 할수 있을듯 싶다~ 결국 과거의 인영은 이수가 아니라 이석을 사랑했던 거고 현재의 이석을 만나고 사랑하게 되면서 마지막에 사랑니를 빼는 것처럼 첫사랑의 아픔을 뽑아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거라고 생각된다~. (옥의 티라면 과거에 인영이 이석에게 윤리책을 빌려줬는데 나중에 돌려받는것이 세계지리라는것~ㅋ) 영화를 보고 한참을 되뇌이면서 볼 수 있어 좋은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