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명절 특집이라고 해준 기억이 난다.
밤을 새서 졸면서도 비틀쥬스의 판타지스러운 외모에 빠져서 끝까지 봤었는데
지금 다시 보면 유치하지만 그때는 무섭기도하고 웃기기도 하고 재밌게 봤었다.
다락방에서 우연히 비틀쥬스를 부르게 되어 3번을 부르면 괴기한 모습으로 나타나
소원을 들어준다 하지만 그에따른 책임을 따르고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일
그리고 그걸 도와줄지도 모른다.
비틀쥬스가 악역인지도 모르고 봤는데 생각해보니 악당이었던것 같다.
하지만 비틀쥬스의 패션이 몇년 후 인기가 있었던것 보면 패션만큼은 앞서나갔다.
줄무늬 죄수복같기도하고 펑크룩같기도하고 그후 크리스마스 악몽을 보며
비틀쥬스가 오버랩되기도 하였다.. (외모가 비슷해서)
어릴때 만화주인공에 빠져서 판타지를 그리워 했다면 이영화를 한번 봐주는것도 좋을것같다
영화속이 더 악하게 그려지지만 그래도 외모를 보면 미워할수는 없는캐릭터니
긍정적으로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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