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친구가 있다.
한명은 남을 어떻게 도울까 돈을 어디에 쓰는것이 효율적인가 고민하고
한명은 유명 디자이너지만 우울증에 걸려 권태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한명은 자신보다 타인의 생각과 시선으로 고민하고
마지막 한친구는 돈이 없어서 경제적 문제를 걱정한다.
마지막 친구 올리비아만 돈에 허우덕 대고 있지만 나머지 친구들은 돈은 많지만
심리적인 불안감을 앉고 살아간다.
이런영화를 보면 모든캐릭터가 (극중) 나와 닮았다는 생각을 해본다.
화장품 샘플을 여러군데에서 받아 쓰고
앞날이 기대대지 않는 약간의 권태로움을 가지고
타인의 생각을 걱정하며 우유부단한 성격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점들이 많은 공감이 되었다.
부부 문제는 우리나라와 다소 차이가있지만
겉으로보기엔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안으로는 자신이 약한 존재임을 느끼며 살아가는것이다.
모두들 그렇게 살아가며 맞춰가며 살아가는것이다.
살아가는데 결론은 없다.
전혀 어울릴것같지 않은 친구들. 너무나 다른 삶과 생각을 갖고 살아가지만
나름대로 자신을 개척하며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는것이다.
영화속 친구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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