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오브 엔젤은 천사가 인간과 사랑에 빠져서 결국 인간이 되지만...

행복한 순간은 결코 길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흑백영화로는 못봐서 원작이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굉장히 문학작품 스러웠다는것을 알수 있다..

사랑과영혼처럼 애절함은 덜하지만 마지막에 자전거를 타며

하늘을 보고 두팔벌려 공기를 마시는 장면은 자연과 어울려져 아름다웠다..

하지만 안전사고에 주위해야 겠다는것 ..

어딜가나 그렇게 위험하게 자전거를 타면 사고가 나서 위험에 처할수 있다는걸

알았다.. 그렇게 평화롭고 행복한 표정에서 급반전 되는 사고라는 설정이

어색하긴 했지만 앞부분의 영상때문에 참을만 했다..

하지만 마지막 어이이없는 장면 이건아니잖아..

그리고 천사가 너무 깨끗해 보이지도 않고

검은 옷에 줄줄이 무리지어 바다를 처다보고 있는장면은 사이비 교주를 신으로 모시고

숭배하는것 같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