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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청춘들의 자화상 우울한 청춘
chati 2006-11-13 오후 10:21:34 928   [5]

청춘이란 단어는 열정, 용기, 라는 단어가 바로 연상될정도로 패기가 있고

힘이 느껴지지만.. 그렇지만은 않은가 보다.

폭력이 찌들고 반항에 익숙하고 희망은 어딘가에 버려두고 그렇게 청춘을 보내는 10대 무리들

어쩌면 자신이 그렇게 파괴시켜가고 있다.

 

희망의 꽃은 자신이 피우는것이지 타인에 의해 절대 피울순 없는것이다.

이런 우울함이 처음부터 끝까지 느끼게 해준다.

사람이 죽는 장면은 슬프지 않다.

살아온과정을 보여주고 감정을 보여주고 죽어가는 과정을 보고있노라면 그것이 슬픈것이다.

죽음자체는 흥미롭지 않지만 죽기전의 과거가 감정을 슬프게 만드는것이다.

 

우울하지만 그래도 살아볼 용기로 희망을 잡아서 살아갔으면 지금보다는 나은 삶이 기다렸을지도 모르는데..

 

그렇지 못했다.

 

 

꽃이 시들었어요..

 

-그래도 다시 필꺼다.

 

 

선생님 피지 않는꽃도 있나요?

 

-꽃은 피기 마련이야 시들기 위한게 아니고 그것은 아주 중요한 믿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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