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게임 원작 영화라고 추천해서 봤네요
음산한 분위기도 그렇고, 신경쓴 CG도 그렇고 눈과 귀를 분명히 즐겁게 하는 듯 하더군요
그런데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뻔한 스토리도 그렇고, 뭔가 자꾸 부족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좀더 관객들이 호응할 수 있는 전개구도를 만들던지, 아님 더욱 잔혹성을 강조하던지....
어쨌든 뭔가 하려다가 만듯한 기분이 영화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좀더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갠적으로 그 근육질 아저씨가 마지막 집단 살육씬에 나올줄 알았는데,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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