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카피가 너무나 화려하고 미사여구를 총 동원하여 어느
정도 기대를 했는데 너무나 실망..
전미박스오피스 1위에, 제작, 감독,각본일 맡은 이의 화려함,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동명 게임과 미국의 동명 유령마을
영화화한다는 솔깃한 사탕발림에 혹했지만 두 시간여 관람
내내 헷갈림으로 인한 지루한 영화였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보았나 싶어 감상후기를 보니
예상외로 꽤 큰 이슈로 게시판을 달구고 있었다.
여러글들을 읽으면서 헷갈렸던 장면들이 이해가 되었고, 이런
세세한 분석을 한 이들이 대단했다.
그러나 변함이 없는건 이건 소수(?) 매니아들을 위한 영화이고
대다수 영화관객들에게 재미를 주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듯하
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영화를 공부하듯 분석해서 보지않고, 매니아
분들의 영화접근방식과 틀리기에 서로간의 설전은 끝이 없을듯..
그렇지만 이런류의 영화는 매니아분들의 세밀한 분석과 해석이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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