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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일본영화제] 개막식에 초대되어서!!ㅋ 편지
skyelove 2006-11-18 오후 2:37:12 879   [4]

 

11월 15일 학교 수업을 깔끔하게 땡땡이를 치고!!

6시 반까지 삼성역으로 열심히 달렸다!

일본영화제 개막식과 함께~ 유키구라모토의 공연을 보기위해서!!!

 

개막작 편지의 주인공 다마야마 테츠지 도 볼수있었고.

새삼 일반적인 일본사람들은 정말 말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고 돌아왔다.

 

개막작인 편지는 동생을 위해 살인을 하게된 형과 살인자인 형때문에

수많은 차별을 받는 동생이 주인공인 영화였다.

 

일본영화답게 잔잔하고 그들만의 특유의 정서가 묻어나는 영화였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일어날수있는 차별이기때문에 더욱 마음에 닿는 영화였다.

 

동생이 가족을 위해  형을 버린다고 쓰는 편지와 그 편지로 인하여 자기가 죽인

할머니의 가족에게 사죄의 편지를 쓰는것을 멈춘다고 하는 형의 편지는

보는 사람도 같은 감정을 느낄정도로 가슴이 찡~ 한 장면이었다.

 

만약, 나에게도 이러한 형제가 있다면 나는 과연 이 형제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받아들일수 있을까?

 

나라면 그 형제를 없는 사람 취급을 하며 무시해버릴지도 모르겠다. 이들처럼 서로를 걱정하여 편지를 쓰고

그 수많은 차별을 받아들이지는 못할것이기 때문이다.

 

동생은 살인자의 동생이라는 모멸감 속에서 집도 직장도 수많은 기회도 모두 잃어야만 했고,

그러한 차별이 싫었기때문에 도망을 가지만 형의 진심어린 편지를 읽고 아무리 어리석은 형이지만

 

아무리 자신에게 득이되지 않는 형이지만 그 형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며

어느순간 눈물흘리는 나를 볼수 있었다.

 

차별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어했던 동생이 차별있는 세상속에서 하나하나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한국과 일본의 세번째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손색이 없음을 새삼 느낄수 있었다.

 

 

별 5개는 줄수 없지만 4개 반은 충분히 주고도 남을만한 그러한 영화였다.

 

평점 - ★★★★☆

감동 - ★★★★

액션 - .....

멜로 -  ......

 

뭐... 결론은 감동적인 형제애(?)라고 볼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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