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라기엔 너무 조잡한 영화이다.
웨딩을 망쳐놓는다는것 자체가 축복을 하기도 모자랄판에
결혼을 망치는 행위는 정말 꼴불견이라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을 유쾌하고 뭔가 완벽하지않은 두 주인공을 보고있으면
오히려 불쌍하고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다.
오웬을 좋아하진 않지만 코가 부러진 상태로 영화를 찍은건지 그런 코로
영화에 나오는것도 신기한데 영화속 철없어보이는 이미지에 잘 어울려진것같다
내용은 대략 결혼식에 깽판만 치다가 어느날 결혼식장에서 알게된 여성을 보고
사랑에 빠져 결국 진실한 사랑을 찾게된다는 진부한 이야기다.
하지만 코미디란게 무언가?
내용은 단순하지만 상황이 코믹하고 즐겁다는게 우리가 코미디를 보는이유가 아닐까?
그럭저럭 볼만은 했으나 굳이 보라면 추천은 해주고싶지 않는 그런 영화이다.
정말 한가하고 볼 영화가 없을때 우연히 티비에서 해준다면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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