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천사가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발을 디뎠다.
그리곤 어떤 여인과 사랑에 빠져버렸다.
인간의 탈을 쓴 천사는 이렇게 순수해도 되는것인가?
기차안에서 날개짓 하는 모습은 이 영화가 판타지라는 걸
확인시켜준다.
한편의 그림책같은.. 동화이야기다.
여주인공이 라벤더 밭에서 숨쉬는 모습은
나의 환상을 자극했다.
그후 라벤더를 사고 라벤더 오일을 바르고
이영화를 본후 며칠동안 라벤더 향에 취해있었나 보다.
지금도 라벤더 ost를 들으며 영화의 한 장면을 회상한다.
이 영화를 보고 라벤더에 중독된 원인중 하나는
주인공이 라벤더 밭에서 향을 음미할때 극장안에서
라벤더 향을 뿌려주어서 그 향에 취해 있었던것 같다.
근데 요즘엔 향기마케팅을 안해서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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