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 영화라면 언제나 한결같고 떠올리기 쉬운 이미지가 있다. 어이없는 상황이 보는이가 황당하고 웃기지만 주인공 자신은 진지할뿐이다. 이것이 주성치 영화가 아닌가 싶다. 주성치 영화를 두편이상 보게되면 그냥 받아들이게 된다. 이유도 묻지말고 왜라는 의문이 생겨도 받아들이자. 그런 스타일이 맘에 든다면 이제 주성치의 매력에 빠져 매니아로 접어들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어이없는 웃음과 말도 안되는 설정에 이게 뭐야? 라고하지만 그 반면 그것을 좋아해서 주성치 영화만 기다리는 이들도 많다. 이 영화도 그런 특징만을 잘 살려내 쿵푸실력을 발휘해 피구왕 통키에 나올법한 불꽃슛이 나오거나 무한 초능력을 가진 사람도 나온다. 등장인물 마다 특징이 있고 어설프면서도 할껀 다하는 ... 나름대로의 설정과 주관이 있는 주성치식 영화인것이다. 새로운 코믹작품이 빨리 또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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