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남자처럼 사랑에 얽매이지 말고 섹스를 즐겨야 한다 ?
다운 위드 러브는 보고있으면 마냥 이쁘고 사랑스러운 영화이다. 깨끗한 화면에 화려한 색상 두배우의 열연은 왠지 한편의 뮤지컬같다. 1960년대를 풍미한 로맨틱코미디 스타일을 그대로 옮겨 영화세트를 지어 뺏고싶은 아름다운 복고의 이미지가 있다. 쇼파 옷 집.. 모두가 예쁘기많다. 매혹적인 사랑또한 언제나 감미롭고 키스도 그냥 분위기 맞춰 하는게 아니라 음악과 함께 침대도 함께 돌리며 뮤지컬처럼 하는듯 하다.
60년대라고 하지만 지금보다 더 새련된 감각이여서 지금시대에 저런 패션과 디자인이라면 전혀 무리가 없을텐데.. 세트의 섬세함이 느껴졌다. 영화자체의 내용보다는 분위기로 만들어진 영화라 할수있다. 르네 젤위거와 이완맥그리거의 닭살커플 연기도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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