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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속적인 '웰메이드 영화'의 계보를 잇는 왕의 남자
dolstone 2006-11-29 오후 1:44:34 1769   [4]

1. 금실로 짰어도 성글고 꺼칠한 천보다 보통 실로 짰어도 촘촘하고 깨끗하게 만든 천으로 만든 옷이 착용감이 좋고 사람들이 많이 찾듯이 돈만 많이 들인 영화보다 잘 만든 영화가 결국 관객들에게 선택된다는 이치.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웰 메이드 영화'의 계보를 잇는 영화.

 

2. 하지만 천만 관객까지 들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 우리나라는 일단 몇백만 이상만 들어오면 그 다음부터는 궂이 홍보하지 않아도 국민들이 '왠지 남들 다 보는데 나만 안보면 안될 것 같은 불안감'에 쫓겨 너도나도 보려 하기 때문임. 문화적 다양성에 익숙치 않은 국민들의 어찌 보면 서글픈 현실. 

 

3. 다들 이준기에 열광하지만 실제 극을 이끈 이들은 감우성과 정진영이라는 생각. 하지만 정진영은 '달마야 놀자' 분위기가 너무 나... 그밖에 장항선, 유해진, 강성연의 연기도 볼만했음. 의외로 요새들어 뒤늦게 배우 강성연의 매력을 발견해 내고 있음.

 

4. 미리 연산군에 대한 기본 내용을 알고 가서 별 문제 없었지만 거기에 대한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엔 약간 이해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음. 모르는 관객들을 위한 설명이 약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물론 개인적으로는 인형극과 경극을 통해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되지만,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왜 광기로 연결되었는지를 좀 설명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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