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모든 면이 모두 조금씩 부족함. 성룡의 신화
dolstone 2006-11-29 오후 1:45:55 1510   [2]
 

1. 바보 성룡과 바보 최민수. 김희선 태운 마차가 절벽에서 떨어지려고 하는데 기껏 한다는 짓들이 각자 허리에 마차 끈 묶어 놓은 다음 칼싸움을 하나? 일단 마차를 안전한 곳으로 끌여들여놓고 싸운다는 생각은 왜 아무도 안하지? 덤 앤 더머 커플이 따로 없군요.

 

2. 성룡. 특유의 재기넘치는 액션을 하는 와중에도 이제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 역력하네요. 안타까움이 한가득... 욕심같으면 진짜 나이 안먹었으면 하는 사람인데 말이죠.

 

3. 왠지 인디아나존스 삘이 나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려다 말았네요. 그나저나 그 부비트랩 뚫고 나가는 교수 일행들 진짜 "깹"니다. 진짜 콜롬부스의 달걀 이야기가 딱 들어맞습니다. 근데 교수 일행이 왜이리 무술실력이 뛰어난거야? 고고학과에서 무술을 가르치지는 않았을꺼고.. 전문 도굴꾼들이라 그런건가?

 

4. 진짜 마지막에 무중력 공중왕릉에서 싸우는 장면은 없었으면 영화 완성도가 훨씬 높아졌을 것 같네요. 너무 좀 황당하다고나 할까... 사실 맨날 진시황 얘기만 나오면 불노불사약 얘기만 나오기 때문에 (이번에도 나왔지만) 좀 다른 아이디어를 찾다 보니 운석 이야기까지 나온 것 같은데요. 그래도 조금..

 

5. 김희선은 뭐... 물론 긴 대사는 없고 웃을 때 입이 삐뚤어지긴 하지만 그냥저냥 무난... 

 

6. 전체적으로 뭐랄까 잘 만든 영화에서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보이네요. 스토리나 연기나 액션이나 CG나... 그 단계를 넘어선다면 진짜 웰메이드 영화의 반열에 들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솔직히 기술은 훨씬 발전했을지 모르지만 비슷한 컨셉으로 진짜 몸으로 부딫히면서 만들었던 용형호제가 더 나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44472 [혈의 누] 최고~ 너무 좋았음!! (1) shemlove 06.11.29 1597 2
44471 [남극일기] 이건 뭐지?? shemlove 06.11.29 1343 1
44470 [후회하지 ..] 처음에는 낯설지만.. 그래도 정이 가는 영화... jypyun1229 06.11.29 836 2
44469 [마음이...] 어쩜 이리 연기들을 잘하시는지.. shemlove 06.11.29 951 4
44468 [그 해 여름] 사랑도 미안했던 그 해 여름 *^^* jealousy 06.11.29 1136 8
44467 [판의 미로..] 보여지는 것 그대로 jealousy 06.11.29 633 0
44466 [저스트 프..] 친구에서 연인으로 jealousy 06.11.29 615 0
44465 [로맨틱 홀..] 모든것이 끝이라고 느껴질때 다시 시작이 된다 (1) jealousy 06.11.29 804 3
44464 [로맨틱 홀..] 사랑이 흐르는 크리스마스^^ (1) miwon62 06.11.29 760 3
44463 [저스트 프..] 거참, 애인되기 되게 힘드네! pondi 06.11.29 713 6
44462 [디파티드] 마틴 스콜세지 감독 최고의 오락 영화! (1) bjmaximus 06.11.29 1256 5
44461 [로맨틱 홀..] home exchange에 의한 사랑찾기게임 sj2r2 06.11.29 761 1
44460 [쏘우] 세번째다.. moviepan 06.11.29 921 7
44459 [그 해 여름] 어떻게 해요.. 지루해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ㅠ.ㅠ (6) joy2013 06.11.29 1603 7
44458 [괴물] 괴물 loop1434 06.11.29 988 21
44457 [그 해 여름] 스토리는 너무 진부하지만... pjs1969 06.11.29 917 5
44456 [사일런트 힐]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21세기형 게임&공포영화 dolstone 06.11.29 1190 9
44455 [둠] 최고의 게임을 영화로 만들었지만... dolstone 06.11.29 1546 4
44454 [괴물] 한국 영화의 괴물 dolstone 06.11.29 789 6
44453 [새벽의 저주] 공포영화에서 아이는 안죽는다고? 여기선 안그래 dolstone 06.11.29 944 1
44452 [포세이돈] 기존 조난물 공식을 따르지 않으려고 고생은 했지만... dolstone 06.11.29 915 2
44451 [다빈치 코드] 오로지 책을 읽은 사람들을 위한 영화 dolstone 06.11.29 1295 3
44450 [브이 포 ..]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혁명영화 dolstone 06.11.29 1359 5
44449 [미션 임파..] 3편이니까 액션은 3배 dolstone 06.11.29 1233 4
44448 [레전드 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액션영화. 그걸로 끝 dolstone 06.11.29 1056 4
현재 [성룡의 신화] 모든 면이 모두 조금씩 부족함. dolstone 06.11.29 1510 2
44446 [왕의 남자] 한국의 지속적인 '웰메이드 영화'의 계보를 잇는 dolstone 06.11.29 1769 4
44445 [나니아 연..] 반지의 제왕과 비교한 홍보전략이 유일한 실수 dolstone 06.11.29 1318 1
44444 [우주전쟁] 연합화성뉴스 - 지구침공실패:미생물 대책 미흡 책임논란 dolstone 06.11.29 1418 2
44443 [광식이 동..] 우리의 모습... 광식이와 광태 dolstone 06.11.29 1182 6
44442 [미스터주부..] 한석규만이 할 수 있는 역활 dolstone 06.11.29 1160 6
44441 [찰리와 초..] 영화관 출구에서 윙카 초콜릿을 팔았으면 dolstone 06.11.29 1552 5

이전으로이전으로1486 | 1487 | 1488 | 1489 | 1490 | 1491 | 1492 | 1493 | 1494 | 1495 | 1496 | 1497 | 1498 | 1499 | 150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