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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감독 최고의 오락 영화! 디파티드
bjmaximus 2006-11-29 오후 5:39:00 125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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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무간도>를 굉장히 재밌고 인상적이게 봤었다.그래서 <무간도>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인 <디파티드>에 호기심이 생겼었고,더구나 감독과

배우들의 초호화판 네임밸류에 적어도 기본은 하는 영화가 나오리라 생각했

고,미국에서의 아주 좋은 반응에 더 기대를 하게 됐다.그러나,우리나라에서

는 시사회 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무간도>의 잔상이 워낙에 깊이 새겨

져 있어서 그런지 기대 이하의 반응을 보이고 있더라.그래도 전혀 신경 안쓰

고 오늘 조조로 영화를 관람했다.결과적으로 비록 리메이크작의 한계는 있었

지만 마틴 스콜세지라는 거장 감독의 노련하고 숙련된 연출 솜씨를 마음 껏

감상할 수 있었다.그의 영화를 전부 본 건 아니지만,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중에서 가장 오락적으로 흥미진진했던 영화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맷 데이먼,잭 니콜슨,마틴 쉰,마크 월버그,알렉 볼드윈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정말 캐릭터 잘 소화하고,연기를 잘 하더라.물론,원작과

리메이크작의 주인공만 놓고 봤을 땐 양조위,유덕화가 확실히 더 인상깊었던

건 사실이다.그러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맷 데이먼도 충분히 기본 이상의

연기는 보여주며 캐릭터에 녹아들었다.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크 월버그와 정신과 여의사에게 거칠게 신경질 내는 씬의 연기는 아주 돋보였

다.예전의 꽃미남 배우 이미지에서 확실히 벗어나며 연기파로의 대성을 엿볼 수

있었다.그리고 역시 잭 니콜슨의 연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정말 외모의 강렬함

만큼이나 강력한 연기를 보여주며 '프랭크 코스텔로'라는 새로운 악당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 같다.결론적으로 <무간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디파티드>,

원작의 제대로 된 비장미와 쓸쓸함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2시간 30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을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게 박력 있는 전개와 매끈한 구성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들만의 보스턴 잔혹사를 보여주며 노장 감독의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영화였다.이 정도면 개인적으로 훌륭한 리메이크작이라고 생각한다. 

P.S : <히트>에 견줄만하진 않겠지만 총격씬이 <마이애미 바이스>보다는

          훨씬 리얼하고 박진감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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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dgkd
범진님의 리뷰 잘 읽구 갑니다. 러닝타임의 압박으로 늦은 영화 관람이 꺼려지던 영화중 하나였는데..^^; 이번주엔 <디파티드>를 봐야겠어요~   
2006-11-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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