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유명한 코메디 배우로 인정 받고 있는 롭 슈나이더와 아담 샌들러 그들이 모여서 탄생시킨 또 하나의 포복졸도 코메디 애니멀
우수한 경관이었던 아버지와는 달리 못난이로 유일하게 경관시험중인 만년예비경관인 그가 어느날 사고로 누군가에 의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함으로써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물론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서 아주 친밀한 접근을 시도하는 서양과 달리 인간은 인간이고 동물은 동물이라는 별개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다소 황당하고 이해할수 없는 코메디인지 모른다
어쩌면 아직 환경문제에 우려하여 깊이있게 생각하는 이가 없기에 우리나라에선 "신지식인 1호 " 심형래씨만이 시도되는 코메디가 한때 유행했었지만 이젠 한물간(?) 코메디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닥터 두리틀 시리즈처럼 인간과 동물의 대화 문제 인간의 몸과 동물의 몸이 결합한다는 문제
우리 건국신화에선 쉽게 찾아 볼수 있는 인간과 자연의 동일성 문제를 너무 간과하고 무시해 온것이 아닌가 싶다
동물과의 스킨쉽이나 관계와 동물적인 행동을 저질이고 야만적이라고만 생각하고 부정하는 우리의 위선과 독선을 실날하게 비꼬고 은유하는 서양인들의 앞서가는 사고(?)에서 너무나 뒤쳐진 우리 자신의 모습에서 우린 아직 의식은 후진국 수준이구나 하는 씁쓸함을 느끼며 이런 코메디를 이해하고 진지하게 받아 들일수 있는 의식을 언제쯤 가질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이 영화의 재미있는 장면들은 많다 그중에 하나....... 이 영화의 공동제작자인 유명한 코메디 배우인 아담샌들러가 깜짝 출연하는데...... 과연 어디서 나왔는지 보신분들 한번 맞춰 보시길,,,,,,,,,
그리고 몇장의 음반까지 내며 가수활동을 하는 아담샌들러의 선곡 사운드트랙은 귀에 익은 곡들과 모던락트랙으로 가득해서 좋았다 역시 그의 음악적 재능도 여기서 느낄수 있다.
2001-11-08 오전 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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