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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레르모 델 토로의 명작 "판의 미로" 소감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jeici 2006-12-03 오후 11:50:38 10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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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 글에는 누설(스포일러)은 없으며 개인적인 평(評)이란걸 알려드립니다.


■  판타지... 반지의 제왕으로 시작해서 현재까지 수많은 판타지 영화들이 만들어졌고 계속나오고 있다.
허나 아직까지 반지의 제왕을 능가하는 판타지 영화는 아직까지 못봤다.
특히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를 처음 볼당시 감격은 이루말할수 없었다. 너무나도 보고싶었던 그 영상들..
그후 해리포터, 그림형제, 나니아연대기, 엑스칼리버, 레인 오브 파이어 등등이 있겠지만
이번에 소개 아니 이번에 개봉되는 영화는 전혀 다른 판타지 영화다.
또한 내가 가장 존경하는 감독 스필버그 > 워쇼스키 남매 > 타란티노 > 핀처 > 델 토로 > 잭슨 > 버호벤 >
잭 스나이더 이렇게 8인방중 5번째로 존경하는 감독 "길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영화 바로 "판의 미로"
가 이번에 개봉됐다. 칸 영화제에서 극찬과 22분간의 기립박수라는 문구 다크 판타지라는 잔혹적인 영화
라는 평이 올라와 개봉전 부터 무지 기대한 영화 그리고 개봉하자마자 역시나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관람,
판의 미로는 역시 델 토로감독의 특유의 색감, 설정, 상상력이 마구마구 묻혀있는 아주 골때리면서도
슬프고 잔인하고 끔찍한 하드고어 판타지 였다. 지금까지 나온 기존 판타지영화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며
충격적이기까지한 영화. 어둡고 우울하고 그로테스크한 성인 혹은 매니아적인 작품이다.
영화는 완전 내스타일이며 역시 길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천재다! 어디서... 이런 상상력이?!
제작, 각본, 감독까지 맡은 델 토로. 이 영화를 만들기 전에 수많은 전세계 동화책(특히 삽화)을 참고 했다는데...
그럼 주옥의 명작이 될듯한 "판의 미로" 소감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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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s Labyrinth ┃

●━━━━━━━━━━━━●
┣감독: 길레르모 델 토로
┃제작: 길레르모 델 토로, 알폰소 쿠아론
┃각본: 길레르모 델 토로
┃촬영: 길레르모 나바로
┃원작: 길레르모 델 토로-오리지널
┃주연: 이바나 바쿠에로(오필리아), 더그 존스(판), 세르지 로페즈(비달)
┃조연: 아리아드나 질(카르멘), 마리벨 베르두(메르세데스), 알렉스 앙글로(의사)
┃장르: Dark FTS
┃음악: 하비에르 나바렛
┃특효: 제프 반스, 마이크 보즐릭, 에버렛 버렐
┃배급: WNB
┃등급: 15↑
┃시간: 118'
┃매체: Film
┃음향: DD, DTS
┃비용: 20.000.000$
┃개봉: 2006.12.1
┣관람: 2006.12.2-씨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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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아주 먼 옛날, 인간들은 모르던 지하왕국, 행복과 평화로 가득 찬 환상의 세계에 공주가 있었다.
햇빛과 푸른 하늘이 그리웠던 공주는 인간 세계로의 문을 열고 만다.
하지만 너무나 눈부신 햇살에 공주는 기억을 잃은 채로 죽어갔다.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는 만삭인 엄마와 함께 군인인 새아버지의 부대 저택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자신을 못 마땅해하는 냉혹한 새아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데다, 신비한 숲으로 둘러싸인
저택의 이상한 분위기에 잠을 못 이루던 오필리아에게 요정이 나타난다.
신비로운 모습에 이끌린 오필리아는 요정을 따라 미로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판’이라는
기괴한 요정을 만난다. 판은 오필리아에게 그녀가 지하왕국의 공주였으나 인간세계로 나왔다 돌아가지
못하고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주고 다시 공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세 가지 미션을 제안한다.

오필리아에게 판이 알려준 세 가지 미션은 용기와 인내와 희생에 관한 불가능한 모험들.
오필리아는 백지에 미션의 힌트가 그려지는 마법 동화책과 어디든 그리는 대로 문이 생기는 마법 분필,
그리고 충실한 안내자인 요정들의 도움을 받아 미션을 해결해 나간다.
과연 오필리아는 행복과 평화만이 존재하는 지하왕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포인트:

초반 나레이션
전체적인 색감
두가지의 내용
스페인 내전
아이의 동화
그로테스크한 캐릭터 판
그로테스크한 캐릭터 식인귀
CG 두꺼비
판의 연기
요정
점점 빠져드는 주인공 이바나의 외모
배우들의 연기력
오필리아에게 들려주는 자장가
배경음악
처음과 마지막
판타지는 양념일뿐
끔찍하고 엽기스러운 씬
너무나도 리얼리티한 표현
19세이상가
마지막 앤딩에 의미
이 영화는 오리지널


┗마무리:

정말 잊지못할 영화를 본것 같다. 마치 두편의 영화를 본듯한 느낌이며 중간중간 엽기적인 장면이
너무 리얼해서 차마 눈뚜고 보지 못할수도 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표현들과 역시 전체적으로 무척이나
어둡다. 그리고 델 토로감독의 색이 너무나도 진한 영화(My Style)
어떤면에선 헬보이가 생각나는... 현재 델 토로 감독은 2008년도에 개봉될 헬보이2를 준비중인데
이 판의 미로를 본후 헬보이2가 더욱 기대된다. 멕시코 출신의 천재 감독! 길레르모 델 토로 멋쟁이~
잔인하고, 끔찍하고 어두운 영화가 싫으신 분은 비추이며 그로테스크 하며 하드고어한 연출이 난무하는
스타일을 싫어하시는 분도 보지마십시오. 델 토로 팬이시거나 잔인하며 엽기적이고 칙칙한 분위기
독특한 영화를 찾으시는 분께는 강추영화 그리고 이전과 다른 판타지영화를 기대하는 분께도 추천
개인적으론 명작반열에 오를만한 작품 과연 속편이 나올지 궁굼하구나..(나왔으면 좋겠다만) 그럼 이상
제이씨 판의 미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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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C 40자평:

"잔혹하고 엽기적이며 충격적이고 비참한 아름다운 그로테스크 하드고어 동화"

 


┗평점:

●━━━━━━━━━━━━●
┣연출력: ●●●● 8 (CG/특수효과/편집/카메라워크)
┃연기력: ●●●●● 10
┃사운드: ●●●○ 7
┃몰입도: ●●●● 8 (스토리/분위기/명대사)

┣반전요소: ○ 1
┃앤딩부분: ●●●○ 7
┃충격지수: ●●●●● 10 (잔혹, 끔찍하고 엽기적인 장면이 난무)
┃관람가치: ●●●○ 7

┣종합평점: ●●●⊙ 7.5
●━━━━━━━━━━━━●

━━━━━━━━━━━━━━━━━━━━━━━━━━━━━━━━━━━━━━━━━━━━━━━━
PS: Thank you...

|걸작 > 명작 > 수작 > B급 > 졸작|

 


20061203
|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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