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해가 잘 안가는 영화..
나름 재밌다고는 할 수 있었지만
주인공의 태도에서 막 화가 나는건 어쩔 수 없던걸요
자기가 원하는 직무가 아니라는 반응도 그렇고
나중에 일을 잘 해서 인정을 받는것도 마음으로 그런게 아니라서
여주인공의 마음에 공감이 가지 않았어요
오히려 에밀리를 보며 프로 정신이 투철한 것에 감동 받았다 해야 하나..
더군다나 마지막에 무책임하게 일을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옮긴것도..
비서 업무에 대해 그리고 그 일자체를 무시한 것 같은 기분..
다른 시선에서 느끼는 것들이 많을텐데..
한번봐서는 이렇네요..
다시 기회가 된다면 또 봐서 인기의 이유를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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