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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판타지를 경험하고 싶다면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jihyun83 2006-12-06 오후 9:50:07 766   [4]

밝고 아름다운 동화적 판타지를 생각한다면 오산~!

 

해리포터같은 순수한 판타지와는 너무나도 상반되는

 

무겁고 암울한 판타지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보기 힘든

 

무섭고 잔인한 장면이 꽤 많다. 칸의 비평가들이 말한

 

어른들은 위한 판타지임에 틀림없다. 헌데 22분동안 기립박수

 

는 좀...오바 아닌가...

 

나같은 조금 덜 성숙한 어른은 처음 나레이션부터

 

깜짝 놀라는 상황이 발생할수 있으며 몇몇 장면은

 

눈뜨고 볼 수 없을만큼 잔인하다.

 

스크린을 코앞에서 본 환경도 무시 못하겠지만

 

암튼 좀 무겁고 암울하고 무서운 판타지다.

 

초반에는 정치적,사회적 문제의 대립으로 인해

 

심히 졸음이 몰려오고 세계사를 전혀 모르는 나로써는

 

그들의 대립이 도대체 어떤건지 몰라 지루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들의 대립이 어떤 상황으로 그렇게

 

됐느냐는 관심밖이고 그냥 영화를 즐기게 된다.

 

초반에 지루함감이 드는 이유는 영어가 아닌 불어인지 뭔지...

 

암튼 다른 언어로 인해 집중이 덜 되는 이유도 있다

 

그렇다고 영어를 잘알아듣든건 아니지만...그래도 많이

 

들어 온 영어가! 아니라는 점에서 집중이 덜 된다. 그리고

 

생각보다 덜 사실적인 CG효과도 한몫 한다.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 괴물 CG가 훨~낫다. 어찌됐든간에 영화는 내가 생각했던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인 판타지가 아닌 우울하고 무섭고

 

암울한 판타지였으며 잔임함까지..더해져..(사실 쏘우라고 생각했

 

다면 충분히 볼 수 있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동화적인 판타지를

 

기대하고 본 이 영화는 심히 충격적이였따) 기대에는 못미치는

 

영화였지만...

 

하지만~! 뭔가 괜찮다는 이 느낌은 뭘까....

 

칸의 기립박수에 현혹되는 건가...사실 초반 지루했던 이유인

 

군인들의 대립을 후반으로 갈수록 나름대로 재해석하며

 

그들의 대립이 후반부까지 갈수밖에 없었던 내용을

 

보면서 초반의 지루함은 어쩔수 없었던 거구나 하며

 

위안을 삼으니 영화는 크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암튼 어린이는 절대관람 불가이며 보통의 판타지를

 

생각하지 말길...판타지적인 요소는 심히 적으며

 

그 적은 판타지도 무겁고 암울하다...

 

그리고 화면도 좀 이색적이라거~옛날 화면 같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새로운 판타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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