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님의 영화 좋아합니다~!
복수는 나의 것부터 올드보이, 금자씨까지의 복수 시리즈... 아주 충격적이고 놀라움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꽤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박찬욱 감독과 언제나 그대로인 임수정, 그리고 세계적인 스타의 대열을 향해 달리고있는 정지훈까지~
어떤 조화를 이루어 어떤 맛깔나는 영화가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어제 시사회를 봤는데 한마디로 얘기하자만 버겁고, 지루한, 힘든 영화였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스타일은 여지없이, 확실하게, 누가봐도 이 영화는 박찬욱 영화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로 나타나 있었습니다.
대단한 능력입니다. 첫장면, 영화 분위기만 보고도 이 영화가 누구의 작품인지 느낄 수 있게하고, 그렇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하지만 이번 영화는 저에게는 영화보기가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아시다시피 가볍게 보고 툭툭털고 영화관을 나올 수 있는 영화가 아닙니다.
장면마다 뜻이 있고, 의도가 있으며,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로서 감독의 생각을 충격적으로 전달하죠~!
전 편들은 그 과정이 관객으로써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이 번 영화는 전작들과 장르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죠. 하지만 접근방식은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관객들이 끝나고 뭐야~ 허탈감을 쏟아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그 표현 방식과 영화적인 상상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임수정과 정지훈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특히 임수정씨의 연기는 박수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 남름의 로맨스를 확실하게 절실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정지훈의 수술신(?)은 감동적이기까지...^^
관객으로서의 전체적인 평은 영화 세세적인 것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버겁고, 약간 지루한 힘든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자신이 펼치고 싶은 세상을 자기 스타일대로 마음 껏 펼쳤으니 좋으시겠죠~?
감독은 좋은, 관객은 좀 힘든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