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과 임수정, 그리고 비의 무대인사가 끝난 뒤 바로 시작되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찬욱 감독의 소원대로 복수시리즈 3부작을 마친 후 만든 파스텔톤의 영화..
임수정과 비의 귀엽고 감찍한 변신도 한 몫을 했다..
영화 전반부, 중반부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마지막 장면..
도대체 뭘 바라고 만든 장면일까..
결론을 어떻게 내려고 하는 의도일까..
결국 끝부분에서 졸아버렸다.. ㅡㅡ;;
임수정의 인사와 비의 인사..
그들의 말 속에는 모두 서로의 지금의 모습을 예의주시해 달라는 말이었다..
역시 평소의 비와 임수정의 모습과는 사뭇, 아니 전혀 다른 이미지의 주인공들이 나오고 있었다..
영군과 일순..
너무 귀여운 사랑 얘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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