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굉장히 즐겁게 영화를 봤습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하게 보기 시작해서 계속 웃고 즐기다가 어리둥절하게 나왔습니다. -_-;
보러 가기 전에 지식사람(-_-;)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은근 많이들 이 영화를 찾는 이들이 많더군요.
유럽 영화제 출품작이라는 것도 거기서 알았답니다.
어떻게든 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아...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뭐 사람에 따라서는 좀 별로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강추!
꿈과 현실을 오가다가 구분이 모호해진 주인공과 같이 저 역시 영화를 보고 있는 내내 혼동되더군요.
마지막을 보고 나오며 같이 영화 본 사람과 계속 토론을 하며 집으로 왔답니다.
"그건 꿈이야" "현실 아니였어?" "꿈인거 같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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