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루해 죽는줄 알았어요
더 짜증났던건.......
전 지루해서 얼렁 끝나구 나가고 싶었는데
제 친구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이 자지러지게 웃는데..
왠지 그게 더 짜증나더라구요 ㅋㅋ
도대체 뭘 보고 저렇게 재밌어 하는건지..
도대체 뭘 말하려고 하는건지..
도통 알 수 없겠더라구요
뭐.. 처음에 영화설명 봤을때도 그닥 보고픈 맘 없었지만
친구가 무지 보고싶어해서.. 제가 표를 구한거였거든요..
(완전 후회)
보기전에 누가 그러더군요
평이 완전 극과극으로 갈린다구요...
완전.. 저와 제 친구가 딱 그꼴인것 같아요
만약 저 혼자 봤으면.. 초반에 바로 집으로 갔을텐데
친구가 너무 재밌어하니 가자는 소리도 못하고
결국.. 거의 반 혼수상태로 있다가
영화 끝나기 20분 전에.. 아랫층의 커피숍에 가 있겠다는 메세지를 남기고
나와버렸어요
극장 전반적인 분위기를 봐도
무반응 인사람이 2/3 정도
제 친구와 같이 자지러지게 좋아하는 사람들이 1/3 정도인것 같았어요
뭐.. 취향문제니
특히 이 영화는
추천한다던지,, 비추천한다던지.. 정말 모호한 영화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