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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루즈] 3개의 찬란한 다이아몬드!!! 물랑 루즈
sinoo73 2001-11-11 오후 11:12:52 1633   [14]
[물랑루즈]에 대한 많은 소문과 이야기들....
그래서일까?...오랫동안 기다렸던 [물랑루즈]를 보고 나오면서, 아니 보러 가는 동안에도 설레이는 가슴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영화보다 훨씬 앞서 발매된 [물랑루즈]의 사운드트랙!!!
난 니콜 키드만과 이완 맥그리거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는 것만으로도 선택의 여지도 없이 구입을 했다.
음악만 듣다보니 자연스레 그 음악들이 흐르는 영상이 궁금했고, 그렇게 오랜동안 기다린 끝에 [물랑루즈]를 보게된 것이다..
역시 [물랑루즈]는 화려하고, 신나고, 매력적인 영화였다.
영화 속 주인공인 니콜 키드먼의 극중 애칭이 "찬란한 다이아몬드" 엿듯이 [물랑루즈] 속엔 샤틴외의 많은 다이아몬드, 즉 보석같은 요소들이 숨어 있었다.

[물랑루즈]의 첫번째 다이아몬드...
바로 감각적인 화면과 화려한 배경, 단순하지만 깔끔한 연출력이다...
[물랑루즈]의 감독인 바즈 루어만은 뮤직비디오 감독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이미 실력을 인정 받은바 있다. 뮤직비디오 감독이란 경력이 말해주듯 그의 작품은 상당히 컬러풀하고, 스피디하며, 감각적인 영상이 돋보인다. 그래서 [물랑루즈]는 그에게 적격이엇던 작품이었다.
샤틴과 크리스티앙이 사랑을 나누는 '물랑루즈' 세트는 갖가지 보석과 화려한 장식들로 꾸며져 보는 이로 하여금 한시도 지루할 틈을 만들어 주지 않았다. 또한 샤틴과 영화 속 여자들이 입고 나오는 옷들은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하고, 예뻤다.
그리고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치 깔끔하고, 잘 꾸며서 찍은 사진 같았다. 그렇게 [물랑루즈]는 화면만으로도 사람들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두번째 다이아몬드는 바로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이다. 이미 많은 매스컴등에서 두 스타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은 큰 화제거리였다. 그래서 나 또한 [물랑루즈]를 보기 위해 더 애를 쓴것이다.
[물랑루즈] 속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는 정말 화려하고,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다.
'찬란한 다이아몬드'라 불리며 많은 남성들이 시선을 받는 매력적인 창부 "샤틴"과 감미로운 사랑의 시와 노래로 샤틴의 마음을 뺏는 "크리스티앙"이란 캐릭터를 너무도 자연스럽게 잘 소화해내고 있었다.
특히, 샤틴과 크리스티앙이 함께 노래를 주고 받으며 부를 때는 마치 실제 연인 같다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실로 니콜 키드먼과이완 맥그리거는 [물랑루즈]에서 가장 화려하고, 찬란하게 빛이 났다.

그리고 내가 [물랑루즈]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이자, 세번째 다이아몬드는 바로 춤과 음악이다.
알다시피 [물랑루즈]는 뮤지컬영화이다.장면 장면마다 등장하는 노래는 긴 대사를 대신하고, 때론 코믹함웃음을, 때론 찡한 감동까지 준다.
내가 [물랑루즈]의 사운드트랙에 감동을 하듯이 영화를 보는 내내 배우들이 불러대는 노래는 하나같이 멋있고, 아름답다.
특히, 이완 맥그리거와 니콜 키드먼의 노래 솜씨는 정말 대단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그 둘이 함께 하는 노래는 영화를 더욱 멋지게 장식하고 있었다.
[물랑루즈]의 노래들은 하나같이 여러가지 노래들을 짜맞추기 한것들이다.
보디가드,사관과 신사,마돈나의 노래, 비틀즈의 노래까지...노래를 듣다보면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노래들이 등장하고, 또 그런 개성있는 곡들이 절묘하게 이어질땐 얼굴에 가벼운 미소를 띄우며 감탄을 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물랑루즈]는 지금까지 흔히 봐왔던 뮤지컬 영화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화려함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관심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은 [물랑루즈]는 평론가들이나 몇몇 좋지 못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겐 큰 관심과 흥미를 제공해 주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물랑루즈]의 화려함과 음악,춤이 어우러져 꾸며내는 감각적인 영상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었기 때문일것이다...
 [물랑루즈] 포스터에 쓰여 있는 "치명적인 유혹"이란 문구처럼 [물랑루즈]는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유혹 속으로 빠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영화가 끝나고 극장으로 나오면서도 그 음악과 영상에서 벗어날 수 없었듯이 아마도 [물랑루즈]를 보는 동안 난 그 "물랑루즈"란 공간 속에 빠져 있었던것 같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도 "물랑루즈"의 그 화면들이 떠오른다....^^*

 
 

 

(총 0명 참여)
ranalinjin
^^ 맞아요!!! 영화를 보고나서도 한참을,, 새틴새틴...ㅎㅎ   
2007-12-13 22:22
이야~!~와땁니다   
2001-12-20 20: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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