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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는 최고!! STORY는 無!! 중천
lalf85 2006-12-20 오후 9:29:56 1122   [1]

"김태희" "정우성" 최강의 캐스팅으로 우리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으며 새로운 소재의 판타지. 게다가 우리나라는 판타지 만드는 족족 죽을 쒔는데 대단한 도전이다, 순제작비만 100억이 넘는다는 등 많은 홍보 매체를 통해서 영화 를 볼 관객들한테 기대치를 높였건만 역시 아쉽다라는 말이 절로 든다. 100억이 넘는 제작비면 흥행면에서도 400만 정도는 와야지 손익분기점을 넘기는데 영화 보는 내내 내가 관계자도 아니면서 그 점이 불안불안했다. <괴물>처럼 외국에 기대지 않았는데 이 정도의 CG를 만들어 냈다는 것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약간 <블레이드3>를 연상케하는 점에서나 티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진짜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러나.. 그게 끝이다. 우리들이 기대했던 배우들의 어떤 점 등이 확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냥 순수한 러브스토리로밖에.. + 복수극? 이 정도로만 해석해도 무방할 정도의 이야기의 바닥은 정말 중간중간 보는 CG의 환상마저 깨버리게 만든다.

영화 별점이 별 5개가 만점이라면 3개반은 줄 정도로 CG만 보더라도 할 말은 다 한 영화인데 이야기에서 +@가 되지 않아 7점 정도의 영화였다. 사람이 재로 변하는 시각효과에다가 주연배우들의 액션 장면은 가히 최강이다.!! 확실히 인정이다. 중국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장면들이 선보이고, 한껏 멋드러진 와이어 장면.. 중천에서 반란을 일으키는 세력과 정우성의 격투장면 등이 손에 꼽는다. 영혼이 49일동안 머물렀다가 저승으로 간다는 설정의 중천이란 곳을 꾸미는 것도 이승과 저승의 중간계인 듯 잘 만들었다. 마지막 부분에 정우성과 싸우는 그 몇 백명과 싸우는 씬 또한 엄지를 치켜세울만하다.

정작 내용은 없다... 정우성이 어째어째해서 중천으로 가게 됐고, 거기서 예전에 죽었던 흑X대 인원들이 반란이 일으키는 걸 "소화"를 보호한다는 목적하에 막는 것이다. 그 사이사이에서 약간은 짜증나게 하는 러브스토리에 공감지수도 0 이고, 나중에 갑자기 김태희는 왜 그런 이곽을 좋아하게 되는지도 미지수고... 의심을 하면 할수록 이야기의 빈틈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깊이 따져보고 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이쯤에서 더이상 얘기는 안 하겠다.

선남선녀가 만나긴 했지만 잘생기고, 예쁜 걸 원하는 게 아니고 영화에서 더 멋있게 나오고, 더 아름답게 나오는 걸 바랐던 것 같다. 원래 김태희가 예쁜데 어떤 역을 한들 안 예쁘리? 그러나 그 배우를 죽게 만드는 사랑이야기.. 정우성도 글쎄.. 표정에서 느껴지는 것은 <내머리속의지우개>에서 손예진한테 했던 그 눈빛들이 다시금 생각했다. 복수와 사랑. 그것도 사랑에 대한 복수 이런 것도 아니고 서로 다른 복수이야기와 사랑이야기를 겹치려고 하니 약간 억지로 짜여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새로운 시도를 이렇게 아쉽게 마무리 되었는데 글쎄.. 나만 그럴까?


(총 0명 참여)
lovesony
스토리가 없는것이 아니라 식상한 내용이라 관심이 없는거겠죠.
예전 "천녀유혼"이 나왔을때 스토리가 있는건가요?없는건가요?
영화 "중천"은 배경에 깔려있는 스토리는 한국적인 불교문화와 러브스토리가 이미 녹아있는 것입니다.다만, 그것이 식상하기때문에
스토리가 없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겁니다. 49제라는 의미도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라 깊게 고민해봐야 하는 것이고, 사람이 죽은 다음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상당한 설정입니다. 그냥 상상으로 아무렇게나 쓰여진 이야기가 아니란 말씀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생각해볼만한
것들이 참 많은데, 주인공들의 갈등이나 이런 것들이 너무 쉽게끊나서
아쉬움이 남는 정도입니다. 이런식으로 따지면 "반지의 제왕"은 스토리가 대단합니까? 그냥 꼬마 주인공들이 반지 버리러 가는거 아닙니까?
  
2007-01-08 09:09
kks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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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1 00:57
sbkman84
허허~~점점   
2006-12-20 23: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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